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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렛 미 인” 스웨덴 영화가 입소문을 타고 있네요.
어둠의 제국에 “Let the right one in” 라는 제목으로 올라와 있어서 같은 건지 몰랐다가 포스터를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제목이 살짝 다르네요. 원작소설, 원래 제목, 국내 제목이 다들 달랐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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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따 소년과 뱀파이어 소녀의 사랑 이야기” 라고 압축하면 간단하겠으나 보신 분들은 알죠. 내용이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다는 거. 엘리는 "여자 친구가 되어줘" 라는 오스카의 부탁에 "나는 여자가 아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뱀파이어가 되기 이전의 과거를 알 길이 없으나 칼 자국 난 음부의 모습은 슬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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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로부터 허락을 구하지 않고 방에 들어가면 몸으로 피를 품팡품팡 뿜다 죽습니다. 고개를 끄덕이거나 "이리 온나" 손가락을 까닥이는 동작만으로는 되지 않더군요. 참 인상적인 장면이었어요. 그 외 인상적인 부분을 언급하자면, 산더미처럼 쌓인 눈. 덜덜. 제설작업으로 밀어놓은 눈덩이가 2층 높이. 말로만 듣던 동토의 제국. 스웨덴이 그렇게 북쪽 나라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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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야

2008/12/03 09:40 2008/12/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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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형아 거품 물고 쓰러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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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아트 시보레 임팔라 모형을 갖고 싶어 이리저리 검색하다 저 글을 봤어효.
그러니까 "아리조나 사막에서 어느 공군 하사가 67년도 시보레 임팔라에 자토 유닛(로케트)을 달고 미친듯이 달리다가 커브에서 턴을 못해서 공중으로 날아가다 추락해서 펑 터졌답니다" 라는 소문에 대해 "진짜일까 가짜일까"를 직접 실험했답니다.
소문의 차체는 팔라양인데 실험에 사용된 차체는 아니네요.

돈도 많아...
것보단 딘 형아가 알았음 난리 났어.
그 공군 하사는 소금에 버무려져 버닝 화르륵이 확실해... 시체가 남았다는 가정 하에서.
분노가 극에 달해 엉덩이에 암염탄도 쏴갈겼을 걸.

그런데 허무하게도 달까지 날아갔다는 문제의 시보레는 순전히 헛소문이라네요.

Posted by 미야

2008/11/27 13:32 2008/11/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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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코렛 2008/11/27 23:57 # M/D Reply Permalink

    끄윽끄윽~~~ㅜㅜ;;; 배꼽 빠져라 웃다가.. 정신차렸습니다.
    꺄하하하하하 정말 머리를 망치로 후려치는 느낌입니닷!!! 세상에. 소문도 소문이지만 그걸 실험하는 사람들은 또 뭐랩니까;;;;;; 세상엔... 신기한 사람들 투성이!!!!

  2. 파고 2008/12/08 13:34 # M/D Reply Permalink

    ^^ 저 이 다큐봤어요~
    디게 재밌고 웃기죠...
    음... 지난주엔 "폭풍속으로"에서 나온 장면을 실험했고
    지지난주엔 달착륙에 대한 음모론에 대해서 실험했고요...
    뭐 영화나 실화지만 음모론에 시달리는 것을 주로 실험해요 지금 방영은 디스커버리채널에서 하고요~

    항상 재미있는 글 고맙습니다.
    소심한 성격이라 이런 글에 발자국 남겨요.
    그리고...
    제발 지하실 파시거나... 글 없애고 사라지시거나...
    그러지 말아주세요;;;
    요즘 무슨일인지... 슈내관련 하신 분들이
    슬프게도 잠적중이더라구요...

    건강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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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 : 스페셜 리스트?

그 방면의 전문가로 분명 한 마을을 아작내겠다고 하지 않았던가.
돌이켜 생각해보니 천 명이 넘는 주민들 머리를 하나하나 안수하고 다닐 작정이었던 걸까... 이 천사님들. 정말로 그랬다간 비능률의 극치를 달리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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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수를 못하는 관계로 "이건 아니잖아" 일 수 있음. 틀려도 웃지 말긔.
지상에서의 4개월이 지옥에서의 40년이라고 하면, 4개월 = 480개월이라는 거지요?
120배... 맞나 모르겠다.
루비가 지옥불에 볶아진게 1,000년이라고 하면... 계산기 어딨어... 12,000개월인가.
그렇다면 지상에서의 시간은 100개월이라는 거지요? 년수로 따지면 8.33 년.
응? 루비가 죽은지 얼마 되지 않았겠는데요?

Posted by 미야

2008/11/26 15:02 2008/11/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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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비 2008/11/26 20:15 # M/D Reply Permalink

    저도 그 생각이 들었는데 루비가 정확히 얼마나 볶아졌는지 기억이 안나서 계산을 못해봤어요.문어대가리가 시즌시작하기 전에 딘이 악마로 돌아오냐는 질문에 악마가 될라믄 적어도 수백년인가 수천년인가 볶아져야한다고 했었더랬는데 지상시간으로 따지면....흠...;;; 꽤 생산성이 높지 않나 싶어요;;;

  2. 리다 2008/11/27 00:04 # M/D Reply Permalink

    그 볶아졌다는 게, 딘의 지옥에서의 40년 중에 30년 같은 시간을 말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루비가 죽은 게 흑사병 도는 14세기 쯤이고, 지옥에서 천년 달달 볶이고 릴리쓰한테 영혼 판 게 몇 백년 전?
    ..뭐 그 시간이야 어찌 됐든 간에--- 딘이 버티다 져버린 시간의 몇 곱절의 시간 동안 루비는 인간일 때의 기억을 지켜냈다는 점에서 마땅히 聖人으로 등록 돼야 하구요.
    아.. 어쩌다 이렇게 됐지. 초자연 드라마 보면서 논리적이려는 내 자신이 순간 초라해집니다. 그냥 모른 척 할래요.. ㅠㅠㅋ

  3. 초코렛 2008/11/28 00:00 # M/D Reply Permalink

    ;;;;;; 시간개념에 대해선... 할 말이 없습니다;;; 이 쇼를 보면서 그걸 일일히 계산하자니, 왠지 모순된 느낌에 그냥 조용히 볼륨을 키웠을 뿐.. ^0^;;
    전, 악마니 신이니 나오는 마당에, 게다가 크립키가 넣었던 대본 수정수정하면서 앞뒤로 추가되다가 말다가 하는 시츄에이션에, 두 손 두 발 다 든지 오래되어 논리는 바라지도 않습니다...ㅠㅠ 아아, 슬픈 현실이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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