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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에 가면 저 공중전화기 뜯어올 거야.
- 고모, 저번엔 벤치 뜯어온다고 했잖아. 그 원대한 포부는 접었어?
- 벤치는 비행기에 안 들어가잖니.

Posted by 미야

2012/10/04 22:16 2012/10/0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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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앙이 핀치를 실제로 보면 "어, 어어~!!" 이러고 손가락으로 (무례하게) 가리킬 것 같다.
그럼 핀치는 이상한 사람 다 본다며 리앙을 힐끔거리겠지.
후스코는 술 마시러 가자면서 리스를 조를 것도 같다. 리스에게서 언젠가 술 쏘겠다 약속도 받은 적 있다. 그런데 막상 그 순간이 닥치면 표정이 변해서 술집엔 안 간다.
- 어쩐지 무서워. 존이 배꼽 내놓고 주정부리는 걸 상상해봤는데 악몽이었어.
카터는 따라갈 것 같다.
리앙도 따라갈 것 같다.
어른의 입장으로 핀치도 따라간다.

- 리스 씨. 저 없는 동안 무슨 이야기를 하고 다닌 겁니까.
- 아무 말도 안 했는데요.
- 그런데 저 사람들 표정이 왜 저렇습니까.
- 기분 탓입니다, 기분 탓,

리앙이 돈 먹은 개 베어 이야기를 꺼낸다.
"아... 그 베어는 우리집에 있어요. 아들 숙제를 먹었죠." 카터가 대꾸한다.
"언제 데려갈 거죠? 리스."
그리고 일주일 뒤, 핀치가 항의한다
"녀석이 예이츠를 먹었어욧!"
베어는 "참 잘했죠?" 밝게 웃으며 멍멍 짖는다. 리스는 모르는 척하고 벽을 쳐다본다.

아, 주말이 그리워. 그런데 2화 끝나고 진짜로 휴방? 고건 심한데.

Posted by 미야

2012/10/03 22:14 2012/10/0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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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님. 벨지아 말라누이... 누와...? 아, 아무튼 그런 종류이고 시크하게 네덜란드어를 하지.
오랜만에 말이 통하는 사람을 만났어. 아이, 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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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니, 뭔 개가 정줄 놓고 막 웃고 그럽니까.
PMP에 넣어 잠자기 전에 이어폰으로 듣는데 사운드가 적나라한 겁니다. 개님이 핡핡핡 이러고 웃느라 정신이 없어요. 기분 너무 좋아, 끝내줘, 야호 신난다, 우리 끝나고 뭐 먹어여? 옆에서 막 이러고 있음...;; 드라이브를 무지하게 좋아하거나, 약빨았나봐요. 군용견이라메- 메여.
저 개의 실제 주인님 봤음 좋겠어요. 사람이 개를 닮고, 개는 다시 주인 닮는다고 그러잖아요.
드라마에 나와서 저 덩치에 막 헷헷헷 이러고 신나게 웃는 개는 처음임.

Posted by 미야

2012/10/02 21:07 2012/10/0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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