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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냐, 축구인 거냐. 와아~

오늘이 토고전입니까.
어제 오후만 해도 일본이 1:0 으로 앞서고 있다고 들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히딩크 감독이 아싸를 외치고 있고... 오묘한 세계입니다.
히딩크 감독, 역시 대 지휘관.
스포츠 종류는 대다수, 축구 역시 그리 좋아하진 않는데 덩달아 덩실 - 하는 느낌.
밤을 불살라야겠군요.

PS : 위로 글 뉘앙스가 그리도 이상했던가. 남의 동네니까 수긍하고 물러났지만 호쾌하게 웃으면서 [어서 건강해지쇼~] 하고 말한 사람에게 [지금이 웃을 때냐, 말 똑바로 해] 라고 답변 들은 것 같아 등이 차가움. 뭐, 뒤집어 보면 기분 나빴을 수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괜히 병원 입원했다고 걱정해서 한 마디 해가지고 결국이 야단이나 먹었잖아. 에이. 나도 바보 다 되었어...

『호부가 마비되면 쌀밥이 아닌 보리밥을 먹게 될 것이오』라며 생뚱맞은 소리를 하는 주상은 기대 안했지만... 우웅. 가장 안타까웠던「강유, 염천 하늘 아래 생닭을 마차에 매달고 입궐」생략은 그렇다치고「황동구의 수상한 저택」을 연청이 먼저 나서서 빌려주세요 - 라고 할 줄이야.
초 우메보시는? 황금의 곳간 열쇠는? 너무 많이 빼먹었다고요오오오~!! (절규)
다음편 예고를 보니 아가씨가 감기에 걸리셨군요. 정란도 많이 나와줄 듯.

Posted by 미야

2006/06/13 07:38 2006/06/1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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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2시즌만 부지런히 봐서 라스베가스 시리즈는 놓친 에피소드가 제법 됩니다. 마이애미는 거의 보지 않고 손을 놓았고요.

각 시즌이 마무리된 요즘엔 이렇게 [냅둔] 에피소드를 골라 솔솔히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헤더 누님] 이 나오는 걸 어제야 봤습니다.
앞으로 적을 내용은 강 스포일러가 될 겁니다. 아직 못 보신 분, 있으십니까? 없죠? 없죠?

어쨌거나.
예전에 그리섬 반장님이 레이디 헤더와 뜨거운 눈빛을 주고 받던 걸 떠올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이 남긴 [느낌과 감상] 글들 중에서 반장님과 헤더와의 러브리 이야기가 싹 들어가는 걸 보고 이상하다 생각했지요. 게다가 헤더 누님의 칭호가 [레이디 헤더] 로 고정, 도저히 가까이 갈 수 없는 그대의 뉘앙스가 풍겨나왔고요.

- 새라 사이들 요원 때문인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열심히 봤습니다.
하여... 저는 늦게서야 깨달았던 겁니다.

복수는 당연한 겁니다. 자신의 딸을 그렇게나 고통스럽게 죽인 범인입니다. 감옥에서 썩게 만든다는 것으로는 성이 차지 않을 겁니다. 칼로 후비거나, 총으로 쏘거나, 대포로 갈기거나, 상어 밥이 되게 만들거나. 저라면 목이라도 졸랐을 겁니다.

그런데 헤더 누님은...
가죽 채찍으로 징벌하시더군요.

자동차에 범인을 매달아놓고 좌악- 좌악- 휘갈기는 장면을 보고 전률했습니다.
도대체 이 세상 어느 어미가 딸을 죽인 범인에게 복수한다면서 채찍질을 한다는 겁니까~!! (버럭) 이 장면을 보고 나서 반장님을 레이디 헤더에게 장가보내자는 얘길 어떻게 꺼내느냐고욧! 나, 난 못해!

억지스런 설정이 두 어개 정도 거슬렸으나 인상적인 에피소드였습니다.
밤에 잠이 잘 안 오더라고요.

쌍동이를 잘랐다 꿰맸다 하는 실험은 나치에서 정말로 저질렀던 만행입니다. 머리는 하나에 몸은 둘이라던가, 반대로 머리는 둘에 몸은 하나로 만드는 짓도 저질렀다고 하죠.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고, 자동차에 태워 드라이브까지 해주곤, 저녁에 실험대 위로 올려놓고 메스를 가져다 댔습니다. 이 실험을 집도한 [몬스터] 의사는 놀랍게도 사형을 안 당하고 자연사했습니다. 네. 정의는 없는 겁니다.
 

Posted by 미야

2006/06/12 10:41 2006/06/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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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코돌

제발 지름신 강림하는 일 없게 해주세요 - 하고 간절히 기도만 하고 있음.
스위티돌에서 사진을 훔쳐왔습니다.
최근 가지고 싶어 경련을 일으키고 있는 모모코돌 시리즈 중 여름 유카타 라고 합니다.
가격 7만 8천원.

사랑스런 저 얼굴에 반해 지갑을 열어 [나에게로 와주세요~!] 를 외치고 싶음.
바비와 비교하자면 관절 움직임이 한층 더 자연스럽다는 평가. 의상은 스페샬이라고 함. 꼼꼼한 바느질과 세심한 소품이 팬들을 만들고 있음. 이 인형엔 없지만 다른 인형에 신겨져 있는 양말을 보고 감동 먹었음. 리얼리티는 놀라울 정도.
하지만 인형에 목숨 걸었다간 진짜 파산. 억지로 참고 있습니다.
요즘 인형은 정말 장난 아니예요. 누가 아이들 장난감이라고 하는 거야. 어른도 힘든데.

Posted by 미야

2006/06/11 20:35 2006/06/1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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