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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 퇴출

세레스도 태양계 행성에 포함시킨다더니만 아예 다 잘라버리는게냐...
명왕성 퇴출 소식에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우습게도 [탐정학원-Q] 였다.

- 우리 조직이 퇴출된답니다!
- 경찰에서 체포하겠다고 나선 것도 아니잖는가. 침착하게 케로베로스.
아무튼 조직의 중대 위기. 국제천문연맹에 범죄 예고장 - 이 아니라 항의서를 발송한다.
- 우리 조직은 여전히 굳건합니다. 이런 식으로 나오면 재미 없어요.
조직과 행성은 아무 관계가 없다는 관계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케로베로스의 얼굴색은 좋지 않다.

만화가 완결되어 천만 다행이라 생각한다. 이건 우스개 소리가 아니다. 명왕성이 없는데 [명왕성] 이란 조직이 등장해서야 얘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리 없다. 연재 도중에 [스폰서의 압력으로 조직 이름을 변경합니다] 라고 해도 이상하잖는가.

PS : K가 C로 바뀌는 건 무슨 조화려? 케노제네시스=세노제네시스, 케레스=세레스?

Posted by 미야

2006/08/25 12:31 2006/08/2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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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까뮤 2006/09/02 20:46 # M/D Reply Permalink

    명왕성 퇴출소식 저도 들었답니다. ...그럼 교과서도 내년부턴 달라지겠군요. 흠, 뭔가 이상하구 또, 아쉬워요. 그렇게 간단히(?) 오랜 시간 함께해온 태양계 가족을 자르다니..ㅜㅜ

  2. 지구 2010/02/20 02:20 # M/D Reply Permalink

    잘가라 명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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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말라서 고민인 사람에게 [날씬해서 좋겠다] 라고 말하면 벌컥 화를 낸다고 한다.
평생 비만으로 저주받은 내 입장에선 이해가 잘 안 가는 얘기인데...
저 지경이면 충분히 그럴 만 하겠다.


니콜 리치의 저 파파라치 사진을 보고 경악.
옷을 입으면 근사할지도.
아우슈비츠 생존자를 연상시키는 저 비키니는 심히 괴롭다.
몸무게 얼마일까... 38Kg?

Posted by 미야

2006/08/24 15:00 2006/08/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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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uri 2006/08/24 23:30 # M/D Reply Permalink

    처음으로 '낙방'이란 걸 겪었습니다ㅡㅠ 요즘 들어 미야님 블로그에 오면 사회인이랄까 어른이랄까 아무튼 여유가 팍팍 느껴져서 너무 부럽답니다ㅠㅠ 저도 빨리 사회인이 되고 싶....

    1. 미야 2006/08/25 12:08 # M/D Permalink

      여유 있는 척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 사회인이 되었든, 전업 주부가 되었든, 사는 것 자체가 치열하니까요.
      부모님 어깨 꼭 주물러 드리세요.
      PS: 아직 기회가 많습니다. 낙심하지 마시고요.

  2. Yuri 2006/08/26 17:19 # M/D Reply Permalink

    ㅠ 부모님 어깨.. 그래야겠어요 ㅠ 정말 사람 마음이 간사한 게 준비도 안하고 무턱대고 시험봐놓고, 남들 합격하는 거 보니까 나도 했으면- 하더라구요. 하지만 역시 요행을 바라는 건 한심한 일이죠.ㅠ 이제 2학기는 여태껏 준비한 것만큼, 좋은 결과를 바래야죠.(제발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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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짜증나는 것이...

통판 되느냐고 물어봤을 적에 K씨가 흔쾌히 그렇게 해주겠노라 답변을 해주길래 아싸~ 를 외치며 무척 좋아했는데... 코믹월드 행사가 종결된지 제법 시일이 지났음데도 회지 발송 비용이 얼마인지, 받을 주소가 어딘지를 판매자가 전혀 물어오질 않는다.

- 바람 맞은 거냐?!


선입금한 것도 아니겠다, 그쪽도 나름대로의 사정이라는 것이 있을 거라 생각은 한다.
하지만 기분 나쁜 건 나쁘다.
입장 바꿔봐. 좋을 수 있겠어?
게시판에 메일 주소를 남겼으면 최소한 [발송이 늦어질 것 같습니다] 라고 안내라도 해줘야 예의 아닐까. 난 모르오~ 식으로 어쩌면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을 수가 있느냔 말이다.
이렇게 될 거라면 애시당초 [통판은 어렵습니다] 라고 잘랐어야지!
이게 [고도를 기다리며] 슬레판이냐?!

K씨가 다른 홈페이지에 남긴 주소를 따라 블로그로 다시 들어가봤다.
...... 라고 해도 뭐라고 적느냔 말이다.
난처해하며 다시 후퇴, 속만 앓고 있다.
발송을 안 해줘서 기분 나쁘다기 보다는 무시당한 것 같아 울컥하게 된다.
누구누구씨가 칭찬을 해줬어요, 감사해요, 찾아와줘서 고마워요, 멘트는 줄줄 올라가는데 통판은 쏙 빠져 있다.
배가 고파서 그런가, 만사가 짜증난다.

에이, 신경 끄고 그리섬 반장님 알라뷰나 외쳐보자. 폭주는 정신 건강에 안 좋다.

Posted by 미야

2006/08/20 21:28 2006/08/2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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