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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날려보내고

냥이네서 봤던 동영상 이야기가 야후에도 올라왔더라.
이거, 황당하다 못해 극악을 달린다. 어떤 여자가 잔디밭에 앉아 강아지 몸통에 풍선을 하나하나 매단다. 그러다 바람에 실려 강아지는 하늘로 고 어웨이 하게 되시고, 여자는 이걸 어쩌나 신경질을 내면서 맨땅에 주저앉아 몸을 비튼다.
소문에 의하면 조작된 광고 동영상이라고 하던데 해당 회사는 [절대 아님!] 이라 주장하고 있어 결말이 주목된다.
하단은 야후에 올라온 자료 사진.


광고용 동영상이라면 그 회사는 [골빈 이미지 플랜] 으로 왕창 망한 것이고...
여자의 개인 동영상이라면 [골빈 년] 이다.
이게 낭만적이라고 생각한 걸까?
옥상에서 병아리 던지는 것과 뭐가 다르냐고.
차라리 인간 아기를 매달아 풍선에 띄워 날려보내 보시지.

Posted by 미야

2006/09/13 10:35 2006/09/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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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

나, 나두 고양이 뱃가죽에 마음껏 얼굴을 묻고 싶...;; (다시금 도지는 발작)
주인님이 부르자 [귀찮아~ 그만해~ 왜 불러~ 멸치 줄겨?] 울어대며 눈을 데굴거리는 샴 고양이 녀석 동영상을 보고 모니터를 끌어안음.
천식이 있으니 고양이를 키우면 제법 고생할 것도 같지만 대왕 멸치를 눈앞에서 흔들어대며 [발바닥 만지게 해주면 이거 공짜로 주지] 라고 꼭 말해보고 싶다.

현실에선 불가능하니 10월에 나오는 심즈2 게임의 새 확장판 펫츠나 기다려야 할 듯.
내 심즈에게 대왕 고양이를 키우게 하면서 대리만족이나 하련다. 훌쩍.

그나저나 우리 동네에 유별나게 자기 영역을 철벽 통치하려는 슈나우저 강아지가 한 마리 있는데 이게 동네 고양이를 죄다 잡아 족치고 있어 걱정이다.
고양이는 내비두고 똥비둘기나 잡으라고 손가락까지 흔들며 설교를 해보지만 강아지가 사람 말을 알아들을 것인지에 대한 확신은 사실상 없당...;;

Posted by 미야

2006/09/12 22:55 2006/09/1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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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해보자는 거냐...
연속 4일째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업무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구형 컴퓨터로 백신을 돌리는 것도 꽤나 시간이 잡아먹히는 관계로 1시간은 꼬박 손가락을 빼물고 어금니를 바닥바닥 갈아대야 할 상황이다. 그나마 개인적으로 구입한 안철수 백신이 있어서 다행이지, 완전히 [적들의 급습] 이다. 리니지 핵부터 시작해서 무어라 무어라 나불나불 트로이 목마까지, 언제, 어디서, 무슨 영문으로 감염된 건지 짐작이 가질 않는다. 거기다 치료를 마치고 재부팅을 하면 다시 [감염되었는디유~] 로 원상복귀, 사람 혼을 쏙 빼놓았다.
정말로 해보자는 거냐...
있지도 않은 허리에 손을 올리고 콧김 푸욱-
어쩔 수 없이 스파이웨어까지 별도로 구입, (돈 발라댄다) 다시 돌려봤다.
안철수가 이기냐, 바이러스가 이기냐.
끝까지 가보는 것이다. (젠장, 차라리 컴퓨터를 하나 사줘어어~!!)



PS: [카가미 기미히코에게 어울리는 살인] 이라는 충격적인 부제가 달린 [플리커 스타일] 책을 책방에서 구입. 무려 가족, 유괴, 살인, 오컬트, 강간, 감금인 것이다!
그런데 이놈의 컴퓨터 때문에 첫장을 넘겨보지도 못하고 있다. 아니, 그전에 직장에서 소설책을 읽어보겠다고 날뛰는 것 자체가 간덩이 커다란 짓 아닐까.
에이, 모른다. 넘어가자. 나는야 월급도둑.

Posted by 미야

2006/09/12 10:54 2006/09/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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