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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욱이 이 시키

연속 2주째 나에게 가짜 명화를 팔아치웠구나.
킬킬대는 네놈 웃음 소리에 난 심장 마비에 걸려. 어쩔 거야.
지난 밤에 도레미 잡고, 아니, 도미를 잡고, 초롱아귀를 잡아 번 돈을 이렇게 날려먹을 순 없어. 물어내, 물어내라고~!! 내 돈 돌려줘~!! 내 돈! 피 같은 내 돈~!! (억-)

가짜 명화는 2층 서재에 장식해놨다.
볼 적마다 가슴이 마이 아파.

아참, 주디는 미니스커트 입고 계단 3개를 한꺼번에 오른다고 한다. 본인 주장이다.
건태가 선심을 쓴답시고 조개껍데기를 줬다. 고메스 다음으로 퇴출 2순위로 등극.
삽으로 내가 아끼는 흰장미를 실수로 파버렸다. 좌절이 삼태기.
우리 마을 표어는 현재 <남의 계란 후라이 노른자는 2개, 남의 것이 커보인다> 이다.

Posted by 미야

2008/01/09 14:06 2008/01/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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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마을에선 동물들끼리 다들 사이가 좋았는데.
왓 더... 지금 마을에선 분투와 전쟁이 끊이질 않는다. 어째서?

주디와 대길이 라운드 땡.
- 왜 내 뒤를 미행하는 거얏!
- 너야말로 내 마라톤 코스를 막지 마라.
그러자 주디, 분노 폭발. 왁 하고 소리를 지르니까 대길이 한 방에 쪼그라든다.
귀여운 여자애라고 생각했는데 안데스 누님보다 워째 더 무섭다.

고메스, 대길 라운드 땡
- 내 그뉵을 봐라. 멋있지.
- 내 허벅지를 봐라. 대단하지?
- 내 어깨를 봐라. 듬직하지?
- 어? 언제부터 거기 있었냐? 터미네이터.
이것들아. 한심해서 한참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왜 내가 켈리포니아 주지사냐!

안데스 누님, 그리고 안젤라 라운드 땡
- 누가 더 미모가 빼어난지 대결하자!
- 당연히 내가 더 예뻐.
- 내가 더 예뻐.
당신들 둘 다 화성이나 목성, 안드로메다로 얼른 이사가버려.

도대체 누구에게 애정을 둬야 하냐고.


* 32인치 텔레비전을 재활용 상자에서 구했다.
누가 누가 버렸나, 글레이가 버렸나, 쿡크 로빈~
얼른 집으로 가지고 와서 틀어보니 무슨 퀴즈 쇼 같은게 나왔다. 신기하다. 재밌다.
신이 나서 한참을 떠들어댔더니 이를 엉뚱하게 오해한 모 씨, <하나 사라. 하나 사! 그 까짓 것 얼마나 한다고 궁상스럽게 재활용 한다고 남이 버린 걸 주워다 보냐. 가난하다고 맨날 불평하지 말고 쓸 때는 제발 써라. 같이 하이마트 갈까? 내일 약속 잡자.> 라며 버럭거렸다.
그 텔레비전이 아닌디요 - 라고 설명하기가 매우 귀찮다.
슈뇌 조기 종영 소식도 들었겠다, 가뜩이나 저기압인데 그냥 나더러 죽으라고 해라.
꿀 먹은 벙어리처럼 가만히 있었더니 싫은 소리 들어 이게 삐졌나 착각까지 해서 더 기분이 나빠졌다. 아차 싶었던지 살살 달래온다. 할부로 사면 된다면서.
아무렴 내가 재활용품 주웠다고 좋아 죽는다 떠들었겠어? 뷁.

Posted by 미야

2008/01/06 17:41 2008/01/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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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즈 2008/01/07 10:27 # M/D Reply Permalink

    ㅋㅋㅋ요즘 미야님의 동물의숲 글을 읽다보면 하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생겨요~아냐 지금은 돈이 없어!!!라고 단념했으면서도 또 여기오면 흔들리고..닌텐도도 없으면서 다 살려면 돈이.......ㅠ_ㅠ; 어느날 제가 동물의 숲 하고 있으면 다 미야님 탓이예요~~ㅋㅋㅋ

  2. 미야 2008/01/07 12:00 # M/D Reply Permalink

    흐흐흐... 죄송합니다. 저도 다른 분 얘기를 듣고 코가 꿰였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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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신경 느린 걸 이렇게 원망했던 적이 과연 있었던가. (<- 제법 많았지 않나)
땅강아지 잡아보겠다고 그렇게 난리를 쳤음에도 귀신처럼 달아나는 벌레를 도무지 따라갈 수가 없다. 삽에서 그물망으로 도구를 바꾸고 나면 이미 없어진 뒤다.
날아가는 비행접시... 새총을 꺼내들면 화면에서 아웃이다.
말벌... 잠자리채를 쥐는 단계까지만 가고 마찬가지로 <뜨얏! 뜨얏!> 비명을 질러댄다. 그 결과 사기꾼 안심해 씨가 몸조리 잘 하라는 편지와 함께 상해보험금 100벨을 보내온다.
덴당. (잠자리채를 던진다) 요령이 뭐냐고, 요령이! 원망하고 원망해봤자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다. 은근히 스트레스 받네. 이거 웰빙 라이프 맞아?!
그래도 너굴 마트로 도끼가 입고되어 마을 정비에 다시 들어갔다. 오렌지 많이 심어야지.

물고기를 잡고자 바닷가에 나가니 해탈한 씨가 서있었다.
댁은 뉘슈? 물어봤더니 하얀 항아리를 하나 줬다. 그리고는 발레하듯 바다 속으로 풍덩.

박물관 뒤 화단으로 2색 팬지꽃이 피었다. 부랴부랴 물 주고 좋아라 했다. 그런데 시들기 전에 물을 줘봤자 아무 소용 없다는 글을 읽고 잠시 좌절 모드.
어쨌거나 지금 우리 마을에는 자기 집 주변으로 꽃을 도배하는 녀석이 세 마리나 있어서 열심히 감시해야 한다. 뽑아가면... 잠자리채로 머리를 마구 때려줄테다. 아! 독수리 안데스 누님은 빼고. 이분은 그야말로 누님 분위기라...;; 함부로 대할 수가 없다. (굽신굽신)

Posted by 미야

2008/01/04 09:30 2008/01/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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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ldlsl 2008/01/04 10:35 # M/D Reply Permalink

    저도 요새 동숲을 에뮬로 열심히 하는지라 동숲애기가 있어 넘 반갑네요^^
    해탈한씨의 정체는 정말 뭘까 궁금하네요~ 저는 별말없이 그냥 물속으로 풍덩~
    마트에서 얼마나 있어야 백화점으로 짜잔 할런지 ㅋ 상점 닫혀있을땐 무료함이 ㅠㅠ 타임슬립해 5월로 돌려 물고기 잡으며 놀다 다시 재시간으로 돌렸더니 아주 마을이 잡초로 쑥개밭이 되있고 집안엔 바퀴벌레가 득실득실ㅠㅠㅠㅠㅠ 바퀴벌레 없애는 방법 어디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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