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evious : 1 : 2 : 3 : 4 : 5 : 6 : Next »

무엇을 먼저

증오스럽기까지 했던 드라마판 탐정 갈릴레이는 그렇다 치고.
이건 좀 아니자나 넘버 원은 영화 "장미의 이름" 에서의 윌리엄 수도사다.
숀 코네리~!! 숀 코네리~!! 거품을 물고 가갸각 비명을 질렀던 기억이 새록새록.
소설을 먼저 읽고 영화를 보면 십중팔구 망한다. 상상했던 그 인물이 아니게 되어버리니까.

근래에 "어두워지면 일어나라" 와 "댈러스의 살아 있는 시체들" 책이 번역되어 나왔다.
읽고 나니 드라마 "트루 블러드"를 못 보겠다. 당신들 도대체 누구야 - 이럴 것만 같아서.
수키는 정말 아닌 것 같어. 에효.
... 것보다 성인 등급이 지나쳐 나 같은 닭가슴(읭?)은 눈살이 찌푸려진다.
물론 그런 내용이 맞긴 맞지만... 철썩철썩 소리를 내며 배우들이 벗은 엉덩이를 움직이면 시선을 어디다 둬야 할지 민망하다.

딘이 엉덩이 벗고 움직이면 그때는 안경을 고쳐쓰고 열심히 봐야지. 난 차별주의자니까.

렛미인은 왜 두 권으로 잘랐어!
영화를 무척 멋기게 봐서 소설이 번역되기를 기대했었다.
뭥. 표지 디자인 캐실망. 번역도 엉망일 것 같다는 선입관이 팍팍.

Posted by 미야

2009/07/17 14:41 2009/07/17 14:41
Response
No Trackback , a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1259

Comments List

  1. elsra 2009/07/18 11:34 # M/D Reply Permalink

    장미의 이름은... 인물에도 실망했지만 제 경우 도서관에 심히 실망했지요. 읽고 상상한 모양과 전혀 달라서요... 좀 더 폐쇄적이면서도 신비한 공간...이라고 해도 어떤 공간인지 잘 전달할 수는 없지만 하여간 제가 상상한 도서관은 영화로 찍으면 웅장한 느낌이 전달될 형태는 아니니까 영화에 그런 형태로 나올 수는 없었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그래도 영화에 나온 그런 형태는 좀 마음에 안 들었네요.

Leave a comment

그 단어가 그 단어가 아녀

아, 진짜 글 안 써진다아-
모든 일은 꾸준히 해야 되는 것 같아요. 다이어트처럼 말이죠. (급 침울해진다)
살이 너무 쪄서 말이죠. 과자만 먹는 병이 다시 도져서... 바지가 하나도 맞지 않아요.

어쨌거나 다닥, 닥닥 자판을 찍다 단어가 막 머리에서 뱅글뱅글 도는데 이게 뭐지 싶은 거예요.
공실명희 <- 좀 아닌 것 같어.
그래서 인터넷 창을 열고 검색을 했죠.
웹 페이지 하나가 뜨네요. 라는 건 오타가 난 틀린 단어라는 거죠.
아닌가.
그럼 다시.
공실명의 <- 화타인가, 아님 허준인가.

이럴 적엔 쓰던 걸 멈추고 - 고작 단어 하나 때문에 - 게임을 하는게 제일 좋아요.

요즘 후지노는 입양한 장남 케이에게 (국화빵) 딸 마키를 엮어 다른 집으로 이사를 보냈습니다.
이것으로 이제 다시 유유자적 독신 라이프를 즐길 수 있어효.
꼬진 컴퓨터라 두 아이가 학교 갔다 돌아오면 벅벅벅 소리가 절로 들려서 - 라는 건 어디까지나 핑계고 플레이어가 제어를 하지 않음 배 터져 죽어라 먹어대는 케이의 모습에 화가 치밀었다는 거듸요. 행복 보상으로 얻은 몸매 형성기도 한계가 있다고. 한 번에 네 다섯 번씩 집어 먹지 좀 맛! 그러면서 식탁에 놓은 접시는 왜 안 치워. 죽을래. 저번처럼 수영장에 넣어 확 익사시켜 버린다.
아무래도 앰브로시아를 먹고 부활했던 기억이 어지간히 강렬했던 모양입니다.
집중해서 먹는게 농담이 아님. 그 정신력으로 바벨 하나를 더 들어라, 쨔샤.

Posted by 미야

2009/07/15 15:41 2009/07/15 15:41
Response
No Trackback , a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1258

Comments List

  1. 낭낭 2009/07/16 01:29 # M/D Reply Permalink

    명실공히?
    5년동안 슬쩍 들어와서 조용히 방석 깔고 과자 먹던 팬입니다.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왠지 발자국 꾸욱 찍고 싶어서요.^^
    앞으로도 조용히 놀다가 갈께요.

Leave a comment

[S☆N-fanfic] Summertime 02

우스개 얘기로「냉장고에 코끼리를 집어넣는 법」이라는게 있다.
이것에 대한 딘의 대답은 지극히 평범했다.
엄청나게 큰 사이즈의 특제 냉장고 앞에서 코끼리 엉덩이를 뻥 걷어찬다 - 이래선 생각하는 것조차 귀찮아했다는 것이 눈에 훤히 보인다. 하품이 나오도록 진부하기 그지없다. 물론 서른 시간 가까이 제대로 숙면을 취하지 못했고, 몸에서 썩은 흙냄새가 진동하는 마당에 창의력 어쩌고를 따지는 건 우습지만서도.
그렇다면 샘 윈체스터의 대답은 어떨까. 유니콘이 실재한다고 믿는 만큼「코끼리에게 마법을 걸어 손바닥만큼 작게 만들면 되지」라고 사랑스럽게 말하진 않았을까.

딘의 뺨이 일그러졌다. 하! 꿈도 야무져라. 샘은 특유의 멍청이를 비웃는 표정을 짓곤 이렇게 말했다.
코끼리는 아프리카나 말레이시아처럼 더운 곳에서 살아. 냉기를 싫어한다고. 그러니 차가운 냉장고에 들어갈 까닭이 없지.
그래서 동물원에 놀러간 가족들이 재미랍시고 음료수 컵 안에 든 얼음을 코끼리를 향해 먹어 보라 내미는 건 정신 나간 짓거리라는 거다.

손가락으로 눈두덩이를 세게 문지르던 딘은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이쯤해서 아프리카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법은 접도록 하자.
대신 오늘의 골칫거리는「샘 윈체스터를 임팔라 안에 집어넣는 법」이다.

① 안 움직이면 주먹으로 때리겠다고 한다.
오한이 들어 어깨가 부르르 떨렸다. 엄마 젖도 못 먹고 자란 불쌍한 자식, 어딜 때린다는 건가. 두고 볼 것도 없이 기각.

② 이대로 길바닥에 두고 가겠다고 윽박지른다.
최악의 선택이다. 샘은 제발 날 두고 가라며 동네 시끄럽게 소리소리 질러댈 것이다.

③ 자동차 시트 아래로 좋은 걸 감춰뒀다며 안에 들어가라 꼬신다.
옵티머스-프라임 트럭 모형을 차 속에 숨겨뒀다고 거짓말했다 들통 난 이후 샘은 자동차 시트 아래로는 손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걸 학습했다. 그때가 네 살이었고 다음부터는 같은 수법에 절대로 넘어가지 않았다. 빌어먹게도 샘은 기억력이 비상했다.

『형, 아무래도 이건 다 들어가지 않겠어.』
채 싣지 못한 짐을 땅바닥에 내려놓은 동생은 불만을 표시하며 입을 삐죽거렸다. 가져가도 된다고 허락받은 소지품의 전부가 약간의 옷가지에 불과할 뿐인데도 그까짓 옷가방 몇 개로 이미 자동차 내부는 포화 상태였다. 부피가 큰 겨울 코트를 과감하게 쓰레기통으로 던져넣었음에도 큰 차이가 없었다. 결국 몇 개의 물건은 그 중요함과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포기해야 할 것이다. 대략 5초 정도 생각한 뒤, 딘은 그중에서 오래된 신발 두 켤레를 빼냈다.
『너도 미련 갖지 말고 책을 버려.』
『안돼. 이건 다 못 읽었어.』
『줄거리는 이미 알고 있잖아. 거시기 뭐냐, 독한 살충제를 맞고 머리가 이상해진 개미가 종교를 갖게 되면서 손가락 혁명을 일으킨다는 거지? 개미 귀신이 되지 않으려면 꼭 소금을 뿌려 화장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질 못하니까 여왕 개미가 악령에 빙의되어...』
『뭔 소리야.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그런 줄거리로 글을 쓰지 않았는데.』
『안 썼으면 다행이지. 바글바글 무리를 지어 움직이는 개미들의 유령이라니, 끔찍하잖아.』
『글쎄, 그런 내용이 아니라니까. 형.』
『아녀? 이상하네. 여왕 개미에게 복종하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고 하니까 일개미가 화가 나 반란을 일으키는 거잖아. 죽도록 일만 하진 않겠다, 우리에게도 시원한 맥주를 지급하라. 그리고 여왕 개미의 반라의 나체 사진도 같이... 아니야?』
『아니래도.』
기가 막히다는 표정을 지은 샘은 기존의 가방 위로 다시 가방을 포개어 쌓았다. 딘의 판단으로는 그리 좋은 생각이 아니었다. 잡동사니로 꽉 들어찬 틈바구니에서 한껏 쭈그린 자세로 몇 시간이고 참아야 하는 건 다른 사람도 아닌 그들이다. 옴짝달짝 못한 채 그대로 주 경계선을 넘으면 다리에 쥐가 나 나중엔 걷지도 못하게 된다.
『형은 정말 바보구나. 일개미의 성별은 전부 암컷이야. 그런데 뭐하러 여왕 개미가 팬티만 입은 사진을 요구하겠어. 걔네들이 전부 레즈야?』
『에?!』
『진짜지 학교는 폼으로 다녔어?』
『...』

쑥스러움을 감추고저 딘은 시선을 자동차에서 집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아빠가 늦네. 케일럽 아저씨랑 뭐하고 계시는지 가서 보고 오마. 넌 마저 정리하고 있어.』
샘은 당연히 짜증을 부렸다.
『정리고 뭐고 더 이상 안 들어간다니까.』
『그러니까 레즈 개미가 나오는 쓰잘대기 없는 책들은 걍 버려.』
『딘!』
『냉.장.고. 속에 네 놈 엉덩이를 집어 넣으려면 포기하라고.』
얼떨결에 자동차라는 단어 대신 냉장고라는 말이 나왔다.「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온 냉장고?」샘이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떴다. 가끔씩 터져나오는 형의 돌발 발언은 수퍼맨이 고주망태가 되어 수영장에서 익사했다는 뉴스 만큼이나 그 느낌이 신선했다.
샘은 눈치를 살살 살피며 조심스럽게 되물었다.
『냉장고?』
『그래! 냉장고!』
여전히 어리둥절해 하는 동생을 뒤로하고 딘은 집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삿짐 옮기는데 큰 도움이 되질 못해 미안허우요, 존.』
『괜찮네.』
『갈비뼈가 덜 붙어서요.』
『무리하지 말게. 교.통.사.고.가 난지 이제 4개월이잖나.』
딘이 현관문 손잡이를 쥐고 오른편으로 돌리는 것과 같이 해서 안쪽에서 들려오던 말소리가 갑자기 끊겼다. 그러다 인기척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알아차린 두 사람은 긴장을 풀고 곧추세운 어깨를 도로 누그려뜨렸다. 케일럽이 오른손을 슬며시 들어 딘에게 인사했다. 시선은 존에게 향한 채였다. 그 상태로 두 사람의 대화는 다시 이어졌다.
 『덕션은 폐차했나?』
『폐차를 하기는 남은 부품이 아까비라 어떻게든 고쳐보려고요.』
『뼈가 부러졌다면서 부숴진 자동차를 만져?』
『심심해서요. 이 몸으론 일은 당분간 무리고, 그렇다고 소파에 죽치고 누워 TV만 보는 건 취향이 아녭니다.』

케일럽의 나이는 존보다 여덟 살 아래다. 하지만 존과는 이미 여러 번 같이 일한 적이 있는 명실공히 헌터다. 실제로 이번 부상은 일반적인 교통사고 때문이 아니라 특이한 폴터가이스트 현상 때문으로, 아끼던 애마에 탑승한 채로 귀신 붙은 정원에서 데굴데굴 굴려졌다고나 할까, 양철 깡통 차기 신세가 되었다고나 할까, 그것도 아니라면 붕 날아올라 물이 메마른 연못으로 처박혔다고 할까... 야외에서의 폴터가이스트 현상은 흔치 않다. 기껏해야 2층 다락방에서 의자가 날아오겠거니 짐작했던 케일럽에겐 날벼락과 같은 일이어서 우여곡절 끝에 귀신 붙은 저택을 빠져나왔을 적엔 앰뷸런스의 도움이 필요했다고 한다. 그때 입은 상처가 완쾌되지 않아 지금도 무거운 짐을 들거나 빠르게 달리거나 할 수 없다. 덕분에 근래엔 개점휴업 상태.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 부러진 뼈가 쉽게 붙지 않죠.』
『그 말 얼른 취소하지 않음 빨간 비디오 안 빌려준다.』
킬킬 웃는 딘을 찢어진 칼눈으로 흘겨보던 케일럽이 화를 냈다.
『비앙카 라지브와 패티쉬 걸작 3부작은 물 건너간 줄 알어.』
이걸 돌려 말하면 아들에게 엄한 줄거리의 성인 비디오를 곧잘 보여줬다는 얘기가 된다. 바위처럼 단단해진 존은 케일럽을 무섭게 쏘아봤다.
『패티쉬 걸작 3부작?!』
지뢰 밟았다. 케일럽은 자세를 똑바로 하고 재빨리 말을 바꿨다.
『착각했어요. 제가 빌려준다고 한 건 리셀웨폰 1, 2, 3부예요. 그치? 딘.』
『맞아요, 아버지. 멜 깁슨 나오는 영화요. 전 아직 3편을 못 봤거든요.』
딘은 정리된 것 같으면서도 정리되지 않은 집안을 둘러보는 척하며 거짓말을 둘러댔다.

가구니 텔레비전이니 하는 것들은 그대로다. 주방 선반에 있는 양념통도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와 이곳을 둘러본다면 여기에 살던 식구들이 잠시 외출을 한 모양이라 생각할 것이다. 야밤도주를 했다고 판단하기엔 남겨진 물건이 너무 많다 - 소파에 풀썩 주저앉은 딘은 샘이 셀로판 테이프로 붙여놓은 메모를 슬픈 눈으로 쳐다봤다. 월요일은 쓰레기를 버리는 날. 수요일은 세탁하는 날. 목요일엔 시장에 가서 장을 보고, 금요일은 감시하는 날.
입이 썼다. 감시는 쥐뿔. 아무리 데이트가 길어져도 집에는 꼭꼭 들어왔다고, 샘.

어쨌거나 딘의 등장으로 잠시 옆길로 샜던 어른들끼리의 이야기는 이제 마무리 단계로 접어드는 것 같았다.
『그래서 어디로 갈 건지 미리 정해놓은 장소는 있고요?』
『아직까지는.』
『엑- 그럼 저에게 맡기신 물건들을 제가 알아서 장기 보관해야 하는 겁니까?』
『그건...』
『뭐, 저야 상관은 없는데요. 대신 보관료 청구하면 줄 겁니까?』
『음.』
『에이, 농담이예요.』
다친 갈비뼈가 쿡쿡 쑤시는지라 손을 머리 위로 번쩍 드는 건 어려웠다. 그래도 케일럽은 어떻게든 팔을 벌리는 시늉을 해보였다. 절반은 장난이고, 절반은 무서워서였다. 헌터 생활 15년에 싸움에는 이골이 난 몸이라도 존과 붙어 싸우는 건 사절이다. 농담이 아니다. (전직) 해병대 사내와는 친한 친구인 편이 좋지 원수가 되면 엄청나게 골치가 아프다. 그들은 패배라는 걸 인정하지 않는다. 포기라는 걸 모른다. 영원히 충성을!

『말투가 거슬리는데.』
존이 두드러지게 인상을 썼다.
『자잘한 건 좀 넘어가고 그러슈, 상등병님. 그나저나 해병하니까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헌터들 중에 도슨이라는 사람, 혹시 알고 계십니까?』
『누구?』
『도슨. 이름이 도슨 어빙인가 그럴 겁니다. 그 남자도 해병 출신입지요.』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군. 그런데 내가 달리 기억하고 있어야 할 까닭이라도.』
『없죠.』
케일럽은 싱겁게도 고개를 흔들었다.
『어쩌다 생각이 났을 뿐이예요. 저번에 단골 술집에 들렸을 적에 누군가 그럽디다. 술주정뱅이 도슨 어빙이 행방불명 되었다고요. 뭐라드라. 해리스 노블랜드... 촌닭 우는 동네에서 어느날 갑자기 어디로 간다는 말도 없이 감쪽같이 사라졌는데 아무래도 술을 지나치게 즐긴 나머지 감각이 둔해져「그것」에게 당한 것 같다는 거였어요.』

헌터가「그것」이라고 표현하는 것의 정체는 뻔하다.
존의 표정이 돌연 심각해졌다.

Posted by 미야

2009/07/15 14:53 2009/07/15 14:53
Response
No Trackback , 5 Comments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1257

Comments List

  1. 나마리에 2009/07/15 19:30 # M/D Reply Permalink

    ...금요일은 새미가 형님 외박할까 봐 감시하는 날인가요? ㅎㅎㅎ
    샘 임팔라에 집어 넣는 법 너무 좋아요. ㅎㅎㅎㅎ

  2. 아이렌드 2009/07/15 20:37 # M/D Reply Permalink

    「샘 윈체스터를 임팔라 안에 집어넣는 법」

    : 보고싶어하던 책을 뒷좌석에 던져놓고 "물어!"
    (아니, 두줄 직직 긋고...)

    아무래도 새미는 복슬복슬한 강아지가 떠오른단 말이죠 ( '')

    1. 미야 2009/07/16 14:37 # M/D Permalink

      저게 성인버전이 되면 고민이고 뭐고 넘 쉬워진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형님 뒷좌석에서 유혹한다 <- 한 방에 끗.

  3. T&J 2009/07/16 20:48 # M/D Reply Permalink

    아하, 성인이 되면 정말 한방이네요-으크크크
    이번 편의 핵심은 샘 윈체스터를 임팔라에 집어넣는 법과, 케일럽과 딘의 모종의(?) 거래, 금요일마다 딘을 감시해야 하는 샘인가요?...
    근데, 일개미들이 모다 암컷이었냐며-헉, 나도 학교에서 뭘 배운거지...;;;나, 난 딘과 비슷한 수준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다고 걔네가 다 레즈들이 되는건가-아,놔-미야님, 너무 재미있으셔요,,,으크크크크

  4. ameretat 2009/07/20 22:49 # M/D Reply Permalink

    일개미들이 다 레즈-라는 말에 뿜었습니다. ㅋㅋㅋ
    아니 것보다 금요일은 감시하는 날이라고 적혀있는 메모를 보며 슬픈 딘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집니다ㅠㅠ

« Previous : 1 : 2 : 3 : 4 : 5 : 6 : Next »

블로그 이미지

처음 방문해주신 분은 하단의 "우물통 사용법"을 먼저 읽어주세요.

- 미야

Archives

Site Stats

Total hits:
1014653
Today:
4
Yesterday:
286

Calendar

«   2009/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