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일본식 된장에 계란을 넣어 찌개를 만들면... 맛있을 것 같다. ^^
제발 그만 먹자 노래를 불러대야할 판국인데 그냥 가슴으로 불이 나는 거다.
맛있겠어... 계란.
내가 제일루 좋아하는게 밥에다 계란 하나를 넣고 전자렌지에 굴려 반숙 계란밥을 만들어 먹는 거다. 우리 엄마는 내가 저러면 빈티난다고 아우성이다. 한동안은 조류독감으로 협박, 안돼안돼 노래를 부르기도. 설탕이나 소금, 간장 없이 계란만 비벼서 그대로 먹는데 의외로 맛있다.
나랑 살면 굶어 죽는다는게 맞는 말일지도.
그런데 정작 본인은 식인종이 환상이야 소리를 질러대기 딱인 상태.
과자는 그만 먹자. 플리즈.
1. 아무튼 요즘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BBK. 이걸 쥰쥰은 맨날 BBQ라고 착각해서 엉뚱한 사람을 닭가게 사장님으로 만들고 있다. 계란 이야기가 나오니 자동으로 <닭>이 연상되서 한 마디.
2. 일부 매장으로 동물의 숲 깔렸다는데 배송은 언제 오려나.
3. 아몬드양. 혁대 잡고 으샤으샤, 놀란 딘에게 뺨 맞긔는 슬프게도 이번 줄거리와는 안 맞아. 그거 하려면 새미 가출해야 하거덩?
* AW 스포일러
샘은 이제 딘을 혼자서 간호해야 한다. 딘은 여전히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것 같다. 리는 이게 도움이 될 거라고 주장하며 다량의 마약을 두고 갔고, 샘은 투약을 주저한다. 이 와중에 딘은 자신이 펍에 왔다고 착각하고 샘을 상대로 작업을 건다. 대혼란에 빠진 샘은 홧김에 상당한 시가의 마약을 싱크대에 버리고, 딘은 토하면서 오랜만에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울먹이며 자신을 부르는 딘의 목소리에 그제서야 샘은 손등으로 눈가를 닦으며 웃는다.
2007.12.16일부터 연재 예정. 아님 더 늦어지거나. 스포일러는 함정일 수도 있다는 거.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