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항항

쇠고랑에 매달려 있다 살과 뼈가 뜯겨져 천천층 밑으로까지 천천히 추락하는 형벌을 받는 영혼은 어떤 죄를 짓고 지옥으로 떨어진 건가요 - 내가 그걸 알겠습니까. 로마의 시인 버질과 같이 배를 타고 지옥을 순례했을 것 같소? 죄와 벌도, 전쟁과 평화도, 소돔에서의 120일도 읽지 않았답니... 어레. 소돔은 고전이 아니던가.


즐거운 토요일인데 퀭한 눈으로 멍청하게 앉아 있습니다.

아직도 새미의 이름을 부르는 딘의 목소리가 귀에 들려요.

* 딘이 내려간 곳이 말레볼게일 거라는 추측은 많은 분이 해주시네요.

Posted by 미야

2008/05/17 09:14 2008/05/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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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인 2008/05/17 09:38 # M/D Reply Permalink

    지옥도 나뉘어져 있으니까요. 저도 지옥에서도 딘만을 위한 공간(?) 일거라도 생각이 되네요.

  2. 로렐라이 2008/05/17 19:17 # M/D Reply Permalink

    서역에서도 활발한 추측 진행중인가봐요. 지옥으로 내려가기 전 중간계(?)란 설도 있고 단순히 제작비 부족해서 나온 씬이다 이런것도 있고...orz 하아 어디든 간에 가슴아프네요...어제 큰맘먹고 덜덜 떨며 보고 잠을 못 이뤘어요 딘이랑 샘이 너무 안쓰러워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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