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랑에 매달려 있다 살과 뼈가 뜯겨져 천천층 밑으로까지 천천히 추락하는 형벌을 받는 영혼은 어떤 죄를 짓고 지옥으로 떨어진 건가요 - 내가 그걸 알겠습니까. 로마의 시인 버질과 같이 배를 타고 지옥을 순례했을 것 같소? 죄와 벌도, 전쟁과 평화도, 소돔에서의 120일도 읽지 않았답니... 어레. 소돔은 고전이 아니던가.
즐거운 토요일인데 퀭한 눈으로 멍청하게 앉아 있습니다.
아직도 새미의 이름을 부르는 딘의 목소리가 귀에 들려요.
* 딘이 내려간 곳이 말레볼게일 거라는 추측은 많은 분이 해주시네요.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