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장님에게 꼬리 치면 안 되는 거예요, 멍멍.
물론 이럴 리는 없고요... 신념에 의거하여 규칙을 지켜나가던 카터가 법을 무시하고 능숙하게 흔적을 말살하는 모습을 보이자 "법을 어기는 재주를 타고 난 거 아니냐" 톡 쏘는 말씀을 하십니다.
당연히 카터는 짜증이 난 표정을 보여주고요.
누님의 반격은 만만치 않아서
"난 실력 좋아요. 그러면서 누구처럼 사람을 쏘지도 않죠." 갚아줍니다... 헐헐.
카터님 말씀에 상처 받았음. 그리고 한참동안 멍 -
나는 능력이 없는 남자인가, 나는 아무나 쏘고 다니는 남자인가. 나는 누구인가. 여기는 어디인가.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