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키의 두뇌 용량이 2테라바이트였음 하는게 바람이지만 뭐, 지금까지 속고만 살아서...
"루비 쟤는 별종 악마야?" 라고 묻고 싶어 손가락이 근질거려 죽을 지경이다.
피브리죠가 지상으로 황금의 마왕 로드오브나이트메어를 강림시켜 멸망을 소원하려 했을 적에 직속 신관인 제로스를 보내 "네 맘대로 멸망은 아무리 나라도 기분 나쁘지!" 라며 이를 제지한 제라스 메탈리움라도 되는 건가. 악마의 신분으로 릴리스가 원대한 계획을 세우면 "그런 알흠다운 계획이!" 라며 동조는 못할망정 재 뿌리고 이상하게 굴고 있다.
콜트를 고친 루비.
지옥불에 볶아졌음에도 자신이 인간이었다는 걸 기억한다는 루비.
누군가를 잃어버린 기분이 어떻다는 걸 안다는 루비.
릴리스에게 창조적인 고문을 당하고도 지상으로 돌아오자마자 샘과 다시 편 먹는 루비.
엑스 파일에서의 크라이첵 같은 역할인가?
그건 그거고.
횽아에게 루비와의 섹스 이야길 자세하게 설명하는 동생군.
크리미널 마인드에서도 언급된 적이 있지만 형제나 자매처럼 혈연 관계를 가진 파트너는 섹스 이야기나 섹슈얼한 행동 패던을 가급적 회피하는 성향이 있다.
뭐, 1시즌 무렵부터 형의 여자친구를 몽창 꿰고 있음을 암시하던 샘이니 애시당초 공식에 맞진 않았다.
눈 땡그래져서 "그 부분은 스킵하자, 플리즈" 를 외치는 딘... 아놔, 샘.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