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녀의 넋두리니 크게 신경쓰지 말 것.
카스티엘이 지옥에서 딘을 꺼내온 까닭이라는 거... 혹시?!
「자네 동생에게는 아자젤의 저주받은 피가 흐르고 있지.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일세.」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알고 있어.」
「그래서 말일세, 우린 걱정하고 있네.」
「샘이 괴물이 될까봐서?! 흥.」
「물론 그런 것도 있지만... 뭐라고 말을 꺼내면 좋을까. 자네들은 인간이고, 그리고 젊지. 생육에 대한 본능이 아주 강할 때일세.」
「뭣?」
「솔직히 말함세. 우린 샘이 다른 여성과 관계해서 아이를 낳는 걸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네.」
「이 자슥이. 신경 끄셔! 그 녀석은 나랑 같이 자고 있다! 메롱이닷!」
「그래서 너를 지옥에서 꺼내온 거야. 알겠는가. 샘을 잘 감시하게. 특히 밤.나.들.이.」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