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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사나이트

가짜 다이아몬드라고 알려진 모이사나이트. 천연이 아닌 인공 합성물이다.
그렇다고 한들 큐빅 대용품이라고 하기엔 가격이 장난 아니시다. 중국산 중엔 저렴한 놈들도 있지만 대신 퀄리티는 포기히야 함. 2캐럿에 30만원 수준이면 알짤없이 중국산이다.
휘광성은 최고. 눈 돌아간다.
단점은 특유의 누런 빛깔.
최근에는 완전 투명하게도 제작이 가능한데 가격이 다이아몬드의 1/10이다.
싸다고 생각한다면... 다이아몬드가 2억이면 모이사나이트는 2천만원이라는 얘기다. 이게 싸? 싸냐고?!
단위를 조금 깎아서 다이아몬드가 2천만원이면 모이사나이트는 2백만원... 이 되지 않는 것이, 모이사나이트는 크기가 작으면 오히려 가격이 올라간다. 5백만원 정도 예상하면 될 것 같다.
역시 구입하기 쉽지 않은 가격대이고 다이아몬드와 다르게 되팔기가 되지 않으니 계산기를 잘 두둘겨봐야 한다.
금액대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기려면 아직까지는 큐몬드, 혹은 화이트사파이어가 적당하겠다.
물론 이베이에서 발품을 팔면 인도산 같은 걸 잘 골라 싼 값으로 나석 구입이 가능하다.

국내 포털에서 "모이사나이트" 단어를 검색하면 "월드젬" 이라는 업체가 등장하는데 여기는 한동안 독점 공급을 하던 버릇이 있어 가격이 바가지다. 판매되고 있는 반지의 디자인은 매우 구리다. 추천하지 않는다.

옥션에서 "모이사나이트" 를 검색하면 "미국보석" 업체에서 해외직구를 할 수 있다.
가격은... 그래, 장사꾼들도 이윤은 남겨야지. ㅜㅜ 해외직구라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

"비즈모아" 라는 업체에서 개인적으로 모이사나이트를 취급하고 있다.
원래 비즈 공예물을 취급하던 사이트라 퀄리티가 그다지 높지는 않다. 그동안 저렴한 모이사나이트를 취급하다가 구매 요구가 흥했는지 최근 중고가의 포에버 브릴리언트급의 1캐럿 제품을 "비공개" 로 블로그에 올렸다. 직구하는 가격보다는 비싸지만 최근 정부에서 600달러 이상 해외 직구 사용시 국세청에서 바로 감시 들어간다고 장담했으니 이런 식의 구입이 이득일 수도 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주문 가능함.
2캐럿에 150만원. 2주 정도 걸린다. 라운드컷이 아닌 어셔컷이나 프린세스컷은 주문은 가능하나 금액은 달라진다. 반지제작도 해주는 것 같은데... 걍 마음 편하게 제작은 전문 업체에 의뢰하는 편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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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야

2017/08/04 10:57 2017/08/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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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딱이가 망가졌다

2010년도에 구입했던 (아마도) 니콘 쿨픽스 똑딱이 액정이 망가져서 A/S를 보냈는데 수리비가 8만원 정도 나올 것 같다... 뭐, 그런 거지. .ㅜ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떨어뜨린 적이 있는 건가. 왜 시망했느냐고 물어보자 충격 탓이란다. 어쨌든 전혀 기억에 없다.
문제는 오래된 제품이라 부품 구하는 것도 일이라고.
꺄악- 소리질렀더니 담당자가 당황해서 "아니고여, 일주일 걸리고여~" 라고 황급히 정정해줬다.
내 똑딱이...

취미생활용으로 구입해서 현재는 업무용으로 절찬 사용 중이다. 이게 뭔 짓인지 모르겠다.
내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전송해달라고들 그러는데
본인은 오늘까지도 굳건하게 스리쥐를 애용하고 있으시다.
스리쥐 요금이 얼마나 저렴한데! 한달 통신요금이 단돈 일만 사천원이야! (울부짖음)
세월이 흘러가면 갈수록 디지털 거지가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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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야

2017/08/04 10:13 2017/08/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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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수술

예전에 울 어머니, 새벽예배 가는 도중에 그지 깽깽이 새끼에게 공격을 받고 넘어지신 적이 있다.
가방에 돈이 들어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무의식중에 가방을 놓지 않으려고 했고, 힘이 달리니 앞으로 넘어질 수밖에. 그래서 무릎이 새까맣게 깨져서 한참 고생하셨다.
그리고 세월이 한참 지나서 무릎통증을 호소하시게 되었는데 연골이 없댄다... 후.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는 병원이 휴무를 하지 않는다.
의사는 근로자가 아니라 자영업자인가?
아무튼 그래서 일사천리로 날짜를 잡고 수술을 진행, 지금은 병원 입원 중이시다. 보름 후 퇴원 예정.
인천 사랑병원은 입원실에서 병간호 업무도 병행하고 있어서 간병인 고용은 하지 않았다.
면회인도 저녁 9시에는 모두 퇴실 조처를 당한다. 심지어 병실에 의자가 없다. 야, 이놈들아.
엄마는 눈치를 주며 가지 말라고 하는데 다리가 아파 견딜 수가 없었다.
사실 맞는 얘기다. 병실에 환자와 의료진 말고 사람이 수시로 드나드는 건 위험한 일이지.

어제 하루종일 병원에서 죽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이 연약한 몸뚱이는 또 탈이 났다. 각막궤양... 제길.
검은자위에 흰색 반점이 생겨서 눈이 쓰리고 아프다. 예전에 처방받은 항생제 연고를 눈에 넣고 출근.
거울을 보니 충혈된 부위는 가라앉았다. 지금은 뻑뻑한 이물감이 느껴지는 상태.
일부러 마스크 쓰고 벗지도 않았는데! 빼액! 이렇게 약해빠진 몸뚱이는 짜증스럽다.
으... 나도 판타지 소설 주인공처럼 다른 세상에 빙의해서 먼치킨이 되고 싶다. 모든 병균과 질병에 대항하는 먼치킨. 마법봉을 휘두르면 염증이 가라앉고 막힌 코가 뚫리고 지끈거리는 머리통증이 사라지는 것이다. 음화화.

제길.

점심으로 초콜렛을 먹어서 약간 흥분상태.
의사양반에게 또 혼나겠구먼. 도대체 왜 밥을 안 먹는 겁니꽈~ 당뇨를 무시하는 겁니꽈~ 설탕, 초콜렛, 과자, 밀가루, 먹으면 안 된다고 하지 않았습니꽈~ 에잇. 몰라. 일단 먹고 보자. 스트레스에는 초코가 최고시다.

Posted by 미야

2017/05/02 13:54 2017/05/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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