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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우리집 부근에서 재개발로 건물을 때려부수고 있는 중이라서 그런지 올해 선거장소가 상정 초등학교에서 하정 초등학교로 변경이 되었다.
상정초는 걸어서 15분 거리인데 하정초는 마을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하는 거리다.

롸?

그래서 금요일에 퇴근하면서 정확히 오후 5시 55분에 직장 근처 동사무소에 방문하여 사전투표를 마쳤다.
"시간 얼마 안 남았습니다. 서둘러 주세요! 서둘러 주세요!"
투표용지를 7장인가 9장이나 줬으면서 똥 마려운 사람처럼 독촉을 하드라...
암튼 그랬다는 거.

13일에는 맘 놓고 늦잠자야지.

Posted by 미야

2018/06/11 10:43 2018/06/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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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송에서 보여준 여성 이미지

"세계의 아침" 이라는 코너에서 각 나라의 아침식사 메뉴를 보여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일본인들 입맛에 맞게 연출된 장면인지 여성이 아침에 정장을 입고, 화장을 한 얼굴로 정성스럽게 요리를 한다.
남자는 그 시간까지 침대에 누워 잠을 자고 있고, 여자가 식사하라고 부르면 샤워를 금방 마친 듯한 상큼한 외모로 천천히 식탁에 앉아 지 혼자 준비된 음식을 처먹는다.
그동안 여자는 흐믓한 표정으로 옆에 앉아 "평소 즐겨 먹는 음식이에요." 드립을 친다...

더러워서.

최소한 아내와 남편이 같은 상에서 같이 밥을 먹는 장면만 보여줬어도 이 치사하고 아니꼬운 기분이 덜 들었을 것 같다. 도대체 아내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지?

Posted by 미야

2018/05/10 10:16 2018/05/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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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도장을 하나 팠다

원래 있던 도장은 돌아가신 아버지가 충동구매(...)로 만들어 내게 쥐어주신 물건인데...

인감도장은 원래 날인을 신중하게 하라는 의미로 앞 부분을 상징하는 포인트를 일부러 만들지 않는다.
도장을 바르게 찍으려면 일단 도장의 밑면을 살펴본 뒤에 방향을 잡으라는 야그.
그걸 몰랐던 나는 도장을 실수로 거꾸로 찍기를 반복하다 도장 몸통에 바늘로 무늬를 그려넣었다.
말이 무늬이고 사실은... 음. 뭐, 그런 거다. 신경질적인 아이가 단단한 대추목에 바늘로 흠집을 냈다는 거듸.

도장에 그리 좋은 짓을 한 게 아니라는 걸 깨달은 건 제법 시간이 지난 뒤였는데
주민센터에 인감등록까지 한 뒤라서 도장을 바꾸고 싶지는 않았다. (귀찮았다)
그리고 그 인감도장은 아마 어딘가에서 굴러다니고 있을 것이다. 역시 찾지는 않았다. (귀찮았다)

성명풀이를 한 것도 아니오, 수제조각을 한 것도 아니지만
어차피 새 것이 필요하겠다 싶어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하나 장만했다.

단, 인감변경을 하려면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음... 귀찮은 일이다.

Posted by 미야

2018/03/22 15:49 2018/03/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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