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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폭발했습니다.

오빠 노트북을 빌려왔음.
노트북은 자판이 이상함. 원래 이런 것임?
그건 그거고 내 컴퓨터가 말 그대로 폭발했음.
외장하드를 연결하자 파워가 터졌음...;;
세탁기엔진 돌아가는 굉음의 범인은 그래픽 카드가 아니었던 모양.
쾅 소리와 함께 연기가 치솟음. 냄새 작렬함. 석탄 응꼬 냄새임...
충격으로 메인보드 맛 갔을 확률 대단히 높음.
두 개의 하드 드라이브의 안녕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님.
이 황금같은 주말에 난 뭐 하고 논단 말인가.
일단 부품을 주문했으나 파워만으론 해결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를 들음.
암담.
다음 달 카드 결재금액은 한 달 총수입 금액을 능가할지도.
추워 죽겠는데 환기한다고 문 열고 있으려니 죽겠음.
으앙, NCIS 3시즌 달리는 중인데 이게 뭔 날벼락인고.

Posted by 미야

2009/12/19 18:26 2009/12/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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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마리에 2009/12/20 15:41 # M/D Reply Permalink

    헉. 파워가 터졌어요? 무서워요. ㄷㄷㄷ
    외장하드 연결한 걸로 그렇게 되다니..;; 뭐가 문제길래.. ㄷㄷ

  2. lukesky 2009/12/21 11:43 # M/D Reply Permalink

    허걱, 파워 폭발이라니, 놀라셨겠습니다. 게다가 하필 주말. ㅠ.ㅠ 메인보드가 무사해야 할텐데요.

  3. 미야 2009/12/21 14:03 # M/D Reply Permalink

    그러게요.
    전원이 갑자기 나가버렸습니다 - 이런 경우는 많이 들었는데 펑~!! 이러는 건 흔치 않다고 하더군요. 싸구려 부품을 달았느냐고 물어보던데 메이커는 몰라도 저가형은 불안해서 안 쓰거든요. 외장하드가 전력을 그렇게나 많이 소모합니까 - 이것도 아니다 하시고.
    망가진 컴퓨터 앞에서 "비나이다, 비나이다. 메인보드 무사하길 비나이다" 빌고 있으니까 어디서 슬리퍼가 날라옵디다. 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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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장사하는 사람들?

사무실 잉크젯 프린터가 맛이 가서 -  무시칸 남정네 동무들이 말 그대로 때려부쉈더군요. 어찌나 황망하던지 -  새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게을러빠진 남정네 동무들은 저에게 알아서 하라며 막 떠넘기더군요.
가격대에서 제품 선택, 주문에서 설치까지...

남좌가 싫습니다.
밥상에 앉아 밥만 먹고 일어서는 남좌들, 지구상에서 말살시켜야 합니다.
여자가 죄다 알아서 해줘야 합니까?

각설하고.
주문은 HP-K109A 모델인데요.
택배로 도착한 건 209A 모델입니다.
그러고보니 이건 상판이 스캐너입니다.
.......... 설치 다 끝냈는데 발견했습니다.
이 일을 우째야 합니까?

109보다 209가 숫자가 많으니까 보다 비싼 모델일 거다 - 돌아서서 경련을 일으키며 웃었습니다.
비싼 거겠죠? 그죠?

Posted by 미야

2009/12/19 13:06 2009/12/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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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lsra 2009/12/19 15:03 # M/D Reply Permalink

    더 비싼 거네요 ^^
    저 가격에 스캔에 복사에 컬러에 흑백이라니~ 요즘 세상 좋네요...
    3년 전에 13만 5천원 주고 산 제 프린터는 흑백밖에 안 되는데 T T 모양도 훨씬 예뻐...

    1. 미야 2009/12/19 18:17 # M/D Permalink

      흑흑, 너무 다행이예요.
      아니면 다시 포장해서 되돌려보내야 할텐데 일 커지면 장난 아닐 듯. 업체에서도 손해를 입었으니 난감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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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의 생쑈

CSI-라스베가스 전 시즌을 저장하고 있는... 거기다 뉴욕과 마이애미도 같이 저장되어 있는... 버닝하고 있는 NCIS도 있는... 외장하드가 인식은 되는데 오류를 일으켜 그냥 막 울부짖었다능.
실수로 세 번 땅바닥으로 떨어뜨렸더니 안전제거 오류를 몇 번 일으키곤 맛이 갔더라고요.
이럴 수는 없자나 비명을 지르면서 방방방방.

다행히 후지쯔 홈페이지에 “증상 해결을 위해 이렇게 해보고 안 되면 걍 운명이라 생각하고 포기혀~” 글이 있어 그대로 따라 해봤어요.
도스 프롬모드에서 디스크 체크를 하니 좌라락 뜨는 메시지.
헉뜨. 오류 엄청났었구놔.

외장하드가 불안정하다는 말은 들어왔지만 이상 증상을 겪은 건 이번이 처음이랍니다.
다음부터는 실수로 땅바닥에 안 흘리도록 주의해야겠어요.

것보단 잠을 못자 삭신이 피곤함.

그러고보니 데스크탑도 구입한지 오래되어 수명이 간당간당.
최근엔 세탁기 엔진 돌아가는 굉음이 나고 있음. 먼지제거를 해줘도 소용이 없음. 쿨러만 바꿔볼까... 해도 범인은 고가인 그래픽 카드임.

아아, 돈이 없다.

Posted by 미야

2009/12/17 09:31 2009/12/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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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lsra 2009/12/18 14:17 # M/D Reply Permalink

    으아 남의 일인데도 두근두근하는 상황이네요.

    전 외장은 하나 있고 데탑에 든 것만 5개인데 2개가 좀 오래된 거에다 하나는 맨날 P2P 돌리는 거라 요즘 들어 좀 두근두근하네요.

    저도 데탑 오래 되어서... 4년? 정도 되었는데 365일 켜두고 사는 타입이라 애들이 다 죽으려고 해요.

    성능도 나빠서 요즘 게임은 돌아가는 게 없고 하드도 꽉 차서 게임 깔 공간도 없어서 새로 사고 싶은데 요즘 건 너무 복잡하고 돈이 없어서 큰일...

    하지만 제일 큰일은 데탑보다 쬐끔 덜 혹사시키는 노트북 님이네요. 1년 썼는데 벌써 DVD RW 렌즈가 고장! 응급치료만 받고 다시 쓸 수는 있게 되었지만 이러고 안 되면 새 거 사세요 진단을 받아서 요즘 뭐 구울 때마다 최고로 두근거리는 나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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