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얼랍쇼. SF장르라더니만.
보통은 이런 장면이 나오는게 SF 아니겠습니까?
극장판 세레니티 장면 중 하나.
드라마 종결 이후 이럴 순 없어 팬들의 아우성으로 제작된 영화라고 하더군요.
어디서 봤다 봤다 했는데 케이블 방송으로 시청한 기억이 납니다.
그것도 후반부부터 봐서 리버스와 전투장면만 재밌게 봤군요.
그래서 전 이 드라마가 호러 좀비물이라고 단단히 믿고 있었다지요.
거두절미하고 원조 파이어플라이는 대략 이런 느낌.
믹 캡틴의 완소 궁댕이.
졸라 오밤중에 자지러지게 웃다가 침대에서 굴러 떨어졌... SF 드라마? 농담이겠지.
아아, 이 드라마 정말 최고예요. 딱 제 취향이랄까. 탄탄한 줄거리와 깔끔한 캐릭터 묘사. 비실비실 웃게 만드는 개그에 서부극처럼 총도 빵빵 쏴주시고~ (광선총 없음. 화약난무)
딘 윈체스터는 명함도 못 내미는 명사수에, 한 시간만 같이 있어도 머리가 돌아버릴 지경의 뺀질거리는 성격의 소유자(로 설명함)이고, 무턱대고 반항심에, 오지랖은 넓고...
정통 SF는 아니지만 그게 또 매력덩어리예욤.
3시즌 정도 밀어줬음 참 좋았을 것을 중간에 싹독 잘려져 너무 슬픕니다.
한꺼번에 다 보기가 아까워 절약해서 보는 중.
그런데 원래 이 드라마는 순서가 뒤죽박죽인 건가요? 이 번호대로 봐라 - 안내 목록까지 따로 있던데 황당하게도 고화질이랑 일반버전이랑 에피 번호가 달랐다능.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