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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많이 들었던 이름인데... 토니 힐이 누구더라, 이러다가 꺄울 소리를 질렀어요.
"피철사"가 책으로 나왔네요.
단, 드라마 1편 내용이면 구입하기가 좀 그런디. 끙.

각설하고 요즘 책값이 올랐네요. 스완송 예약 구매하려다 눈 뒤집히는 줄 알았음.
각권 16,020원. 합계 32,040원!
이것저것 북카트에 넣다보니 합계금액이 12만원이 후딱 넘어서 눈 딱 감고 절반만 구입하자고 취소 버튼을 눌렀다가 이마저 포기하고 머리털 쥐어뜯고 있어요.
로버트 매캐먼 책은 꼭 사고 싶은데...

엉뚱하게 좀비 소설을 뒤적대고 있는 나를 발견. 이거슨 워킹데드의 영향일지도.

하루하루가 세상의 종말 2권이 나왔어요.
오타 작렬과 번역이 개똥이라고 다들 난리인데 누군가 "원래 군바리가 쓴 글인데 뭘 바라?" 이래서 뿜었어요. 아니, 그래도 미국 출판사가 오타 작렬 했겠냐고요.

Posted by 미야

2011/06/28 16:23 2011/06/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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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2011/06/28 22:26 # M/D Reply Permalink

    헉, 피철사. 이거 책은 어떻게 그려놨을지 궁금하니 읽어봐야겠군요.
    헉, 스완송은 그 스완송입니까? 오랜만에 나오는군요. 그런데 진짜 비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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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아요 - 하고 1화를 시청하다 이상하게 낯익은 줄거리에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사라진 올리비아, 죽은 아버지 책상에서 나온 낡은 인형, 경악하는 자매들...
아차 싶더군요.
케이스 히스토리 = 살인의 역사 <- 영어는 머리에 젼혀 안 와닿고 한글은 잘 알죠.
케이트 앳킨스의 소설이 원작입니다. 노블마인 출판사에서 2007년도에 국내 출간했어요.

기운이 빠지는게 이미 줄거리를 다 알아버렸으니 "뭐지? 어떻게 된 거지? 누가 그랬지?" 드라마를 열심히 따라갈 기력이 없습니다. 아하하... 추리물은 범인을 알고 나면 재미가 없어져요. 이럴숙아 어딨니 이럴숙아 이러고 숙이를 한참 찾았네요...;;

그렇다고 해도 케이스 히스토리는 단순히 범인찾기 추리물이라던가 스릴러물은 아닙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사라짐으로 인해 남은 가족들이 붕괴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 잔해와 폐허를 보여주죠. 폐허에는 푸른 싹이 하나 돋아 있습니다. 희망이라는 싹이 아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덩굴은 자라나 무너진 담벼락을 온전히 덮어버릴 거라는 - 매우 무거운 이야깁니다.

어쨌든 영드라는 것!
영국 배우들은 아는 사람이 없어서 매우 신선한 느낌입니다.
집의 모습이라던가 가구, 도시의 풍광이 미드와는 엄청나게 다르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미드 휴방기에 자막 있는 것들만 골라 영드를 찾아보는 것도 나름 재밌네요.

Posted by 미야

2011/06/15 09:05 2011/06/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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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즈나 CSI같은 드라마에서 형편없이 썩은 시신이 나와도 그걸 보며 우걱우걱 잘도 과자를 먹는달까, 악취를 코로 맡지 않는 이상 비위가 상해 구토를 하는 일은 거의 없다.
무섭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병원 방문시 표본으로 놓여있던 개의 두개골을 흥미롭게 만지작거려 주변 사람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어린이는 이렇게 어딘가 나사가 빠진 여편네로 성장했다. 정리하자면 시각적 자극으로 인한 공포를 느끼는 일은 없다는 말씀.
정육점에 고기 사러 가면 엄마는 나를 가게 밖에 세워두곤 했는데 당신 딸네미가 하얗게 질린 얼굴로 비실거리는 이유라는게 희미하게 남은 지방과 피의 냄새 때문이라는 걸 까마득히 몰랐기 때문이다.

그런 고로 귀신 영화따윈 껌으로 여겼건만.
워킹 데드 무서워. 1편 보기 시작했는데 앞으로 나가지를 못하갔음!
무서워! 무셔 죽겠어! 경기 일으킬 것 같어!
주인공이 병실에서 깨어나 병원 돌아다니는 장면에서 올스톱하고 놀란 가슴 진정시키는 중임.
시커먼 계단에서 막 뭐가 튀어나올 것만 같음.

Posted by 미야

2011/05/28 15:33 2011/05/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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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마리에 2011/05/28 18:42 # M/D Reply Permalink

    아. 워킹데드 첫 화에서 성냥 불 켜고 계단 내려가는 그 장면요? ㄷㄷㄷㄷ
    거기가 진짜 젤 무서웠죠. ㄷㄷㄷㄷ

  2. lukesky 2011/05/29 10:30 # M/D Reply Permalink

    헉, 전 생각보다 안 무서워서 '뭐야, 사람들 과장이 심하구만!' 이라는 반응이었는데...ㅠ.ㅠ 역시 사람들은 다 다른가봐요.

  3. 안경아줌마 2011/05/29 19:40 # M/D Reply Permalink

    워킹데드!!!! 저도 봤어요.
    너무 보고 싶어서 반값할때 질러서 봤답니다.
    전 좀비물 엄청 좋아해서 ㅎㅎㅎ;;;
    태교를 좀비영화로 했어요 ㅠ.ㅠ 딸램 미안..
    이상한게 저도 실제 피나 막 싸우는 사람들보면 싫고 무섭고 한데
    영화나 드라마는 괜찮단 말이죠.
    아무리 실감나게 표현한다해도 가짜라는걸 알아서 그런걸까요?

  4. 베이비슈 2011/06/05 13:33 # M/D Reply Permalink

    전 예전엔 호러를 무지 즐겼었는데 언젠가부턴 아예 못보겠더라구요 ㅜ 슈내도 훈훈한 형제볼려구 간신히 봤어요~무서운장면 나오는 앞부분은 거의 그냥 돌려가며 봤답니다 ㅜㅠㅠ 덕분에 그 유명한 덱스터도 못봤어요 ㅜㅠ 워킹데드에는 손도 못대겠네요;;

  5. swh780 2011/06/07 09:31 # M/D Reply Permalink

    워킹데드~

    좀비들만 넘으면..ㅎㅎㅎㅎ귀요미 글렌이 등장하니까요~쭉 보시면 훈훈하실 듯~~

  6. 미야 2011/06/15 09:07 # M/D Reply Permalink

    일단 워킹데드에 나오는 좀비들은 안 뛰어다니니까 그럭저럭 숨통은 트이더라고요. ^^ 드라마 다 보고 좀비 소설도 읽어보는 중입니다. 취향은 전혀 아니올씨다 라도 재앙 문학은 땡기긴 해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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