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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입니다

6월은 무수월無水月 이라고도 합니다.
신무월처럼 정말로 신 없는 달이 아니고 비가 온다는 이야깁니다.
제가 태어난 날에도 비가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수요일의 아이입니다. (마더구스에선 수요일의 아이는 근심이 많다고 함)
당연히 우울증은 지병입니다.

올해는 빗방울 구경 자체를 못 하네요.
날이 무덥습니다.

몇 년 전부터 생일에는 귀금속을 구입해 스스로에게 선물하곤 합니다.
올해는 아직 구입을 못했습니다. 아마 하지 않을 듯합니다. 특별한 기분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건강은 조금 나빠졌습니다... 앞으로도 좋아질 일은 없겠지요.


* * * 다음은 무한 뻘짓의 이야기

제가 글 속에서 강조의 의미로 궁서 폰트를 잘 이용합니다.
그런데 위지윅 편집기 글자체에는 이 궁서체가 없습니다. 이걸 바탕 폰트로 일단 고쳤다가 태그 수정을 해주는데요... 상당히 귀찮거든요.
그래서 위지윅 편집기를 PHP 수정으로 궁서체를 덧붙이려다...
상콤하게 말아먹었습죠. 아, 땀 나.

그거 참 이상한게, 망가진 걸 원본으로 덧씌우기 해서 되돌리는데 사무실 컴퓨터로는 그게 되고 집의 컴퓨터로는 그게 되지 않더라 이겁니다. 캐쉬값이 남아 있어 그럴 수도 있다는 설명에 정말 무한 뻘짓이라는 것을...
최악의 상황에선 재설치까지 고려하고 끙끙거렸는데 출근하자마자 FTP로 원본 파일을 덧씌우자 또 되살아나긴 했네요. 왜 집에선 그게 되지 않는 겨...;;

결론 : 절대로 안 만질테다. 귀찮아도 그냥 가자.

Posted by 미야

2012/06/25 14:38 2012/06/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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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ist

  1. alice 2012/06/27 09:39 # M/D Reply Permalink

    생일 감축드립니다. :)

    저도 몇 년 전에 한 번 저를 위해서 제 돈으로(!) 다이아몬드 1부 목걸이를 하나 샀었습니다. 그냥 다이아라는 걸 하나 가져보고 싶어서요. 뭐.... 별로 위로는 안되더라고요. 전 악세서리를 워낙 안하는 사람이기도 하고요. on_

    다른 사람 손이 닿는 걸 싫어하지 않으시면 전신마사지를 권해드립니다. 몸이 골골하니 그런 게 좋아지더라고요. 한 시간쯤 릴렉스.

    더운 계절에 건강 유지하시기 빌겠습니다!

    1. 미야 2012/06/27 19:12 # M/D Permalink

      감축이라고 하니 어디다 얼굴을 들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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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인간은 일생에 단 한 번만 살인할 수 있어.
자신의 영혼을 죽이는 거지.
한 명을 죽였든, 다섯 명을 죽였든, 50명을 죽였든... 숫자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
왜 그랬느냐고 그 이유를 묻는 건 그래서 무의미.
공허한 영혼에 까닭의 찌꺼기가 남아 있을 리 없잖아.
모든게 무의미.
사람은 사람을 죽일 수 없어.
가능한 건 자살 뿐이지.
스스로의 영혼을 죽이는 행위.

Posted by 미야

2012/06/14 11:04 2012/06/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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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지를 않아, 잠이...

흠칫해서 깨면 새벽 5시인데 그때부터 7시까지 뒤척이고 있다.
불안, 초조, 안타까움의 상태인지라... 이거 뭐야 이러면서 이불을 질겅질겅 씹고 있다.
불면증이라기 보다는 스트레스 폭발인데 진짜로 핀치 사장님에게서 문자 받고 싶다고 생각한다.
나는 잘 있어요, 내지는 루트가 만든 요리는 맛이 없어요, 내지는 녹차 보내주세요, 이런 거...;;
아, 앞으로 얼마 남았지. 4개월 하고 8일? 아님 더 넘나...
어제 저녁에는 "고대의 외계인" 다큐 꺼내서 봤다가 꾸벅꾸벅 졸았다. 모든게 재미가 없어...
다른 드라마는 눈에 안 찬다. 어쩔겨, 이렇게 사람을 망쳐놓고!

Posted by 미야

2012/05/22 09:01 2012/05/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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