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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님. 벨지아 말라누이... 누와...? 아, 아무튼 그런 종류이고 시크하게 네덜란드어를 하지.
오랜만에 말이 통하는 사람을 만났어. 아이, 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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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니, 뭔 개가 정줄 놓고 막 웃고 그럽니까.
PMP에 넣어 잠자기 전에 이어폰으로 듣는데 사운드가 적나라한 겁니다. 개님이 핡핡핡 이러고 웃느라 정신이 없어요. 기분 너무 좋아, 끝내줘, 야호 신난다, 우리 끝나고 뭐 먹어여? 옆에서 막 이러고 있음...;; 드라이브를 무지하게 좋아하거나, 약빨았나봐요. 군용견이라메- 메여.
저 개의 실제 주인님 봤음 좋겠어요. 사람이 개를 닮고, 개는 다시 주인 닮는다고 그러잖아요.
드라마에 나와서 저 덩치에 막 헷헷헷 이러고 신나게 웃는 개는 처음임.

Posted by 미야

2012/10/02 21:07 2012/10/0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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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손가락을 잘 갈무리해서 눈을 풀 찌른 다음, 뇌까지 닿도록 비틀어댄다 - 각오를 하고.
눈을 질끈 감은 사장님, 루트를 향해 손가락 선방을 날린다.
그리고 젊은 여성의 콧구멍을 후비적.
루트는 면도칼로 손바닥에 상처를 내었다고 이따구로 복수하는 거냐 화내면서 케이블 타이를 가져온다.
자포자기 심정이 되어버린 핀치에게 리스의 타박하는 말이 환청처럼 들려온다.
마지막까지 눈 감지 말라고 그랬죠, 해롤드.

루뜨 쌍년 힘내라. 욕하면서 내가 욕하는게 아니야. 능욕 플레이 적극 환영.
이렇게 넙죽넙죽 받아먹기 황송한 드라마는 처음이다.

Posted by 미야

2012/10/01 23:05 2012/10/0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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