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릴리스는

어째서 릴리스는 쇠꼬챙이에 샘의 내장을 꿰어놓고 싶어하는 걸까요.

-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누구?
- 왕비님 당신이 아니라 백설희... 도 아닌 샘희


그래서 릴리스는 뿔따구가 난 나머지 독사과를 딘에게 먹였습니다?

머리를 열심히 굴려도 당최 연결이 되질 않는 겁니다.
아자젤이 샘희를 지옥 군단장으로 만들고 싶... 쿨럭. 도저히 상상이 안 가. 차라리 머리를 양갈래로 묶은, 경기장에서 폴짝폴짝 귀엽게 뛰는 치어리더로 만들고 싶어했다면 모를까.
여하간 아자젤은 히든 카드로 샘을 골랐고, 떠오르는 지옥계의 샛별(이라 적고 아이돌이라 읽어라?) 릴리스는 이걸 불쾌하게 여겼다?

- 내가 더 예뻐! 치어리더 자리는 내 것이야!

있잖아요? 샘희는 그냥 인간이거덩요? 지금의 상황에선 릴리스의 라이벌이 아니라고요. 죽이고 싶을 정도면 자신에게 큰 위협이 되어야 하는데 정직하게 말해 샘은 딘 윈체스터가 애지중지 키운 공주님이잖아요. 엇! 새미! 그 표정은 뭥미. 누나가 공주라고 해서 화났냐. 아무튼 잠재적 위험 요소라고는 생각하기 힘듬. 따라서 릴리스가 왜 눈 허옇게 뜨고 힘주어 노려보는 건지 전혀 모르겠음.
희대의 마도사 사무엘 콜트가 샘희의 전생이라서 <까닭 없이 미워 죽겠다> 라면... 너무 만화 같겠죠.

Posted by 미야

2008/05/14 13:13 2008/05/1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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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렌드 2008/05/14 14:02 # M/D Reply Permalink

    전 샘희의 <울거에요> 초롱초롱한 퍼피아이즈를 본 순간, 아자젤 아저씨가 저걸로 악마들을 낚으려 했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릴리스의 그 하얀 알사탕 아이즈로는 택도 없는 일이니 배알이 꼬일만도 하....

  2. 로렐라이 2008/05/14 15:57 # M/D Reply Permalink

    전 이미 마음속에서 확증을 굳힌 지 오래랍니다.
    릴리스는 샘희의 미모를 견제하며 무시무시한 캣파이트를 준비하는 거고,
    딘을 지옥으로 끌고가 괴롭히려는 이유는...뭐, 뻔하지 않나효 미모의 여주인공에게 사랑하는 님과의 시련은 당연한 것을............하하핳orz

    아놔 크립퀴........orz 마마메리의 떡밥과 맞물려 릴리스가 샘희 죽이고 싶어하는 이유가 기차게 맞아 떨어졌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건 너무 큰 걸 바라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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