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은 아저씨. 쥰쥰에게 다가와 <걸은 컨츄리에서 왔어? 아님 시티?> 라 물어보더라.
도시에서 왔다고 하면 마음에 들지 않아, 라고 핏 소리를 낸다.
컨츄리라고 대답하면 <힘들지? 자, 반찬 값에 보태> 이러고 돈을 준다.
- 원조교제가 당신의 꿈인 거야?! 그런 거야?!
아무튼 홀애비 애뜻한 마음이 느껴져 움찔했다.
해피통에서 몰래 (또) 가져온 캐릭터 이미지.
내가 좋아하는게 휴지. 이놈이 얼랑 이사왔음 좋겠어.
가운데가 미싱 캐릭터였던 캐비어. 쥰쥰이 잊어버린 탓인가. 이사 간다고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인석은 지금 짐 꾸리는 중이고 토코쿠키 마을에서 이사 나가는 첫 번째 동물로 기록.
스팀 뿍뿍 오리가 마리모였다. 처음 겪었던 일로 나중까지 좋아지진 않을 것 같다. 물뿌리개 배달을 받아주었음 오죽 좋아. 난 첫 번째 토코 마을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고.
눈을 굴려 눈사람을 만들었는데 얼굴과 몸통 비율이 이걸 어쩌나가 되어버렸다. 모두가 나의 미적 센스를 비웃을 것 같다. 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
너굴 가게가 문을 닫은 탓에 워프, 토코쿠키 마을은 12월 12일 오후 2시다...
아울러 동물들이 지어준 나의 별명은 <루비>... 룹 형님이시다. 크하하.
덧붙이는 글 : 아몬드양. 쓰고 있어. 쓰고 있다고~!! 나는 주살당하기 싫어~!!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