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냐, 축구인 거냐. 와아~

오늘이 토고전입니까.
어제 오후만 해도 일본이 1:0 으로 앞서고 있다고 들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히딩크 감독이 아싸를 외치고 있고... 오묘한 세계입니다.
히딩크 감독, 역시 대 지휘관.
스포츠 종류는 대다수, 축구 역시 그리 좋아하진 않는데 덩달아 덩실 - 하는 느낌.
밤을 불살라야겠군요.

PS : 위로 글 뉘앙스가 그리도 이상했던가. 남의 동네니까 수긍하고 물러났지만 호쾌하게 웃으면서 [어서 건강해지쇼~] 하고 말한 사람에게 [지금이 웃을 때냐, 말 똑바로 해] 라고 답변 들은 것 같아 등이 차가움. 뭐, 뒤집어 보면 기분 나빴을 수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괜히 병원 입원했다고 걱정해서 한 마디 해가지고 결국이 야단이나 먹었잖아. 에이. 나도 바보 다 되었어...

『호부가 마비되면 쌀밥이 아닌 보리밥을 먹게 될 것이오』라며 생뚱맞은 소리를 하는 주상은 기대 안했지만... 우웅. 가장 안타까웠던「강유, 염천 하늘 아래 생닭을 마차에 매달고 입궐」생략은 그렇다치고「황동구의 수상한 저택」을 연청이 먼저 나서서 빌려주세요 - 라고 할 줄이야.
초 우메보시는? 황금의 곳간 열쇠는? 너무 많이 빼먹었다고요오오오~!! (절규)
다음편 예고를 보니 아가씨가 감기에 걸리셨군요. 정란도 많이 나와줄 듯.

Posted by 미야

2006/06/13 07:38 2006/06/1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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