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있는기다

세상에는 개복수술 중에 마취에서 깨어나 생으로 내장이 뜯기는 걸 감상(?)하는 인간이 진짜로 있는기다. 마취가 되질 않아 죽을 지경임에도 <그냥 진행합니다> 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하며 어금니를 뽑는 치과의사도 있는기다. 진통제를 다섯 알을 삼켰는데 속만 뒤집어지고 배 아픈 건 여전한 생리통이라는 것도 있는기다. 정말로 있는기다.
포장지엔 <해열 진통제>라고 분명히 적혀져 있는데 열은 또 왜 나는 겨.

지금 나, 미친 듯이 김전일이 읽고 싶어졌어.
범인은 바로 너다!

Posted by 미야

2007/06/11 23:36 2007/06/11 23:36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459

Trackback URL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Leave a comment
« Previous : 1 : ... 1565 : 1566 : 1567 : 1568 : 1569 : 1570 : 1571 : 1572 : 1573 : ... 1974 : Next »

블로그 이미지

처음 방문해주신 분은 하단의 "우물통 사용법"을 먼저 읽어주세요.

- 미야

Archives

Site Stats

Total hits:
1013411
Today:
437
Yesterday:
37

Calendar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