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은 부활한다. 설마, 주연 배우 하나를 걍 교체하겠냐. 라스베가스 과학수사대 팀에서 캐서린 언냐를 전격 빼버리는 격인데.
다만 그 이후가 문제인데...
★ 샘은 결국 몬스터가 되어 누란 눈깔사마 쇼님과 같이 떠난다. 난 이게 제일 싫다. 딘이 힘들어지는 건 결사반대! 딘과 샘은 반대편 입장에서 싸우게 된다. 그렇게 되면 쥰쥰은 도시락 폭탄을 들고 미국에 크립키를 테러하러... 이하생략.
★ 인어의 재로 부활한 비구니가 되어 영혼이 텅 비어버린다. 동생을 보고 뛸 듯 기뻐하는 딘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댁은 누구세요?> 라고 질문한다. 그리고 문제의 비구니처럼 살인을 반복, 결국 이것도 몬스터화...
★ 딘의 30년 목숨과 바꾸어 살아난다. 그 결과 딘의 타임 리미트는 앞으로 1년. 이것도 싫다!
★ 사흘만에 성공적으로 부활했도다! 이후 슈퍼내츄럴은 종교 드라마가 된다.
★ 딘이 거래하여 샘이 살아난다. 샘이 눈을 뜨자 딘은 지옥으로 떨어진다. 최악이다.
★ 샘은 좀비가 된다. 분장이 상당히 괴로울 것이다. 그리고 제러드는 그 커다란 덩치로 뒤뚱거리며 걸어다녀야 한다. 제작비도 올라간다. 크립키는 이 가능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 죽은 줄 알았지? 죄다 뻥이야. 꿈이었다고 설득하고 다시 시작한다. 몰매 맞는 제작진.
★ 골치가 아픈 관계로 <여기서 슈퍼내츄럴 쇼는 그만두겠습니다> 라고 선언한다. 쥰쥰은 도시락 폭탄을 들고... 이하생략.
무엇 하나 마음에 드는 진행 방향이 없다.
11시간이나 자고 일어났음에도 머리가 여전히 아프다. (밖으로 비가 온다는 건 무시하자)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