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건 죽은 채로 있어야 한다>
주술에 의해 되살아난 언니의 가슴에 말뚝을 박으면서 딘이 읊조린 말이다.
이후로 그는 자신의 목숨을 두고 아빠가 악마와 거래를 했음을 알고 삽질한다. 과거를 되돌릴 수 있다면 딘은 아마 파파존에게 <그만두세요! 아빠가 그러는 걸 제가 원치 않아요!> 라고 말하지 않았을까. 동생을 지켜야 하기에 침상에서 일어나길 원했지, 삶 자체에 미련이 많은 것도 아니다. 이 남자는...
자, 문제의 예고편 사진이다.
샘은 죽었나? 아님 기절했나. 그것도 아니면 자고 있나.
소원 같아선 3번이었음 한다. 하지만 퍼러적적한 저 얼굴 분장은 분명 시체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뵈었을 적에 꼭 저랬다. 그러니까... 에휴. 시반이다.
<죽은 건 죽은 채로 있어야 한다.>
원래대로라면 동생의 시신을 화장해야 한다. 그치만 샘이 걸리면 그동안의 가치관이 몽땅 일그러지는 딘은 당연히 샘을 떠나보내는 일을 거부할 것이다. 그리고 지 아버지처럼 무슨 수를 다 쓰겠지. 샘이 그를 미워하고, 싫어하고, 삿대질을 하고, 욕설을 퍼붓는다 할지언정... 살리려 할 것이다.
- 3시즌이 무서워~!!
앞으로 러브리 브라더스가 아니라 좀비 브라더스가 되는 건지?
대답해라, 크립키!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