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플리퍼 게임에서도 같은 기적이 일어나길 기대해본다.
밝은 분위기의 인테리어는 많은 고민이 필요 없다.
화이트와 목재의 밝은 색을 베이스로 하면 된다. 그 뒤에 포인트 가구를 두거나 포인트 벽지를 살짝 발라준다.
유색보석보다 다이아몬드 반지가 "가장 쉬웠어요" 라는 것과 비슷하다.
무색투명 다이아몬드는 디자인 면에서 고민할 거리가 얼마 없다. 진짜다.
사파이어나 루비 같은 커런덤 계열은 보조석을 무엇을 쓸지부터가 큰 고민이다.
무색투명한 다이아몬드를 보조석으로 선호하는 건 주얼리 디자이너들이 고민하기가 싫어서다.
그런 면에서 초록과 파랑을 같이 페인팅한 앙리 마티스는 천재다. 색은 공부로 배우는 것이 아니고 타고난 감각으로 해치우는 종류다.
어두운 색조의 인테리어는 검정과 짙은 갈색을 베이스로 하며 명조대비와 색상대비를 동시에 고민해봐야 한다.
약간 까다롭다. 회색과 검정, 짙은 파랑과 주황색의 대비 이런 게 잘 어울린다.
이때 조명이 큰 힘이다. 야간으로 설정해두고 램프 배치를 잘 하면 분위기 끝내준다.
다만 그놈의 창문이 흰색이라는 점에서... (으드득)
만능 커튼을 내놔! 블라인드는 마음에 들지 않아. 나는 첵스초코 파가 아니라 클래식 파라고.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