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이 심할 적에는 버스에서 내리는 사소한 동작만으로도 그 충격으로 어깨가 빠지는 것처럼 아팠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한 회전근 파열인가 싶어 걱정이었지만.
일자목이란다.
어랍쇼.
전형적인 오십견이라서 석회도 많이 꼈고 (@_@) 일자목이라서 통증도 생겼고 (@_@)
튀어나온 뱃살을 내려다보며 의사양반이 말씀하신다.
운동은 하시나요.
이런 제기랄.
수건을 사용하여 마비가 온 팔을 풀어주는 동작을 배우고 약간의 물리치료를 받은 뒤 다시 근무지로 복귀했다.
현재 열중쉬어 동작이 불가능한데 브래지어를 입고 벗을 적마다 울부짖고 싶어진다.
자연치유까지 1년 걸린단다. 나더러 어쩌라고.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