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다?

거진 10년 가까이 슬레이어즈에 미쳐서 지냈다. ^^;; (내가 생각해도 징그럽다)
그러다보니 아주 자연스럽게 주변에서 수퍼내츄럴에 빠진 최근의 나를 비교, 분석까지 해준다.
다수는 그럴 줄 알았어 - 반응이다.
듣고 보니 슬레이어즈와 수퍼내츄럴은 의외로 비슷한 점이 많았다.

1. 둘 다 제목이 S자로 시작한다.
2. 주인공은 삽질과 개그를 자연스럽게 넘나든다.
(젠슨 최고야~!!)
3. 마법(주술)이 나온다.
4. 악마(마족)가 나온다.
5. 귀신을 잡는게 주인공의 직업이다. 응? 리나, 너 귀신 잡았니? 워째 산적만 잡은 것 같어.
6. 내 가족(동료)을 위해 살인 같은 반사회적 행위마저 불사한다.
    리나는 더 심했지. 세계를 멸망시킬 뻔했으니.
7. 캐릭터에 딸린 특정 악세서리가 있다. 딘의 목걸이, 리나의 타리스만.
8. 주인공은 죽었다가 살아났다. (리나와 딘 모두 아미타불 경험이 있다)
9. 주인공은 지명수배 당한 적이 있다.

더 많을 것도 같은데 여기까지만.
여하튼 오늘은 하느님을 찬양하세 금요일이다. 젠슨을 볼 수 있다. 다만 이번 에피소드는 제법 심각해서 걱정이다...

Posted by 미야

2006/12/08 08:55 2006/12/0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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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livace 2006/12/08 23:58 # M/D Reply Permalink

    아.. 그런 공통점이???
    전 외화 드라마 하면 ER, CSI,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 트루콜링 같은 걸 좋아했더랬죠..(아, 다 시체가 등장하기 쉽네?)

    섹스 앤더 시티는 별로고... 차라리 위기의 주부들이 재미있어요.^^ 특히 나레이션 그 특유 목소리는...꺄아~~

  2. 루나+ 2006/12/09 21:47 # M/D Reply Permalink

    같이 달리자는 문구에 소환되어서 등장합니다. 아하하;;;
    안녕하세요. 굉장히 오랫만이라 초면이나 마찬가지인듯한 유령입니다. (방금 혹시 소름돋으신건 아니실런지;;;)
    저는 그간 CSI 시리즈를 다 따라잡고 미디엄까지 완료해버려서(라기보단 미디엄 3기 자막이 좀 느려서) 그 동안 수퍼네츄럴을 보고 있습니다. 미야님이 버닝하시는 모습이 바람직스럽(응?)게 보여서 호기심에 보기 시작한거죠. 근데 이거, 본지 3일인데 오늘중으로 1기 완료해버릴듯 합니다.;;(저도 바람직?)
    딘 녀석이 막 나가지만 동생러브에 불타는 모습이 참 흐믓할 지경이라 오늘밤도 불태워볼까 합니다. 냐하하하;;;
    그럼 좋은 밤 되세요.;;;

    1. 미야 2006/12/10 23:47 # M/D Permalink

      같이 불타오르는 겁니다. 버닝 화이어~ 화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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