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인 따라한다더니만... 왜 그러는 건지 이제 알 수 있다.

젠슨의 저 반지가 언제부터인가 눈에 자꾸 밟혀 나도 하나 장만해야지~ 하고 인터넷을 이 잡듯이 뒤졌다. 남자 반지니까 좀 그렇지 않느냐고? 전혀. 게다가 난 저런 단순한 디자인을 무척 좋아한다.
그러다 깨달은 건데... 얼랄리?
소재가 뭐여?

처음엔 단순히 화이트 골드 제품일 거라 생각했다. 그러다 수퍼내츄럴 줄거리에 맞게 [은(銀)]이 아닐까 하고 짐작해봤다. 파마엔 옛날부터 은이 장땡이다.
그런데 은반지에 저런 깨끗한 가운데 장식 줄을 만들기는 그리 쉽지 않지.
그렇다면 티타늄? 디자인이 티타늄 반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형식이다. 우씨, 티타늄은 은보다 비싼데.
그래서 아는 지인에게 문의해봤다.
더 황당한 대답이 돌아왔다.

- 파인스틸일 수도 있어. 듣자하니 악령은 철을 싫어한다며.


스틸?! 강철이라고라?!

머리를 싸잡아봐도 모르겠다. 색으로 봐선 은으로 보이는데...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단순하지 않았다.
하여 젠슨의 반지 따라하기는 오늘도 과제로 남는다. 헐헐.
 

Posted by 미야

2006/11/14 19:07 2006/11/14 19:07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173

Trackback URL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Leave a comment
« Previous : 1 : ... 1823 : 1824 : 1825 : 1826 : 1827 : 1828 : 1829 : 1830 : 1831 : ... 1974 : Next »

블로그 이미지

처음 방문해주신 분은 하단의 "우물통 사용법"을 먼저 읽어주세요.

- 미야

Archives

Site Stats

Total hits:
1019770
Today:
1476
Yesterday:
133

Calendar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