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evious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 180 : Next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게임을 시작하면 제일 먼저 방문이 가능한 원룸 주택.
창고를 개조해서 거주 가능 공간으로 만들었다는 설명이 있으며 작은 화장실과 다목적 방 하나로 이루어져 있다.
크리스마스 벽장식을 애용해주고 있음. 반짝거려서 기분이 좋다.

진행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까닭으로 엄청나게 재반복을 해왔기 때문에 (...) 기본적인 배치는 그냥 외우고 있다. 학생용 침대를 넣었더니 아동용은 싫다고 구매자가 난리를 쳐서 일반 성인용 침대로 바꿔봤다.

도대체 고객님들이 그렇게도 싫다고 외치는 아동용 물건이 뭐란 말인가... 고민해봐도 침대밖에 답이 없었다.
하우스 플리퍼의 가구 카테고리는 죽을 쑤는 정도가 아니고 방사능 곰팡이가 창궐한 수준이다.
그만큼 답이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미야

2020/07/28 22:21 2020/07/28 22:21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2142

Leave a comment

미래의 로봇 안드로이드

요즘 "디트로이트 : 비컴 휴먼" 플레이 영상을 재미있게 보고 있어서...
직접 구입을 해서 플레이를 하고 싶은데 PC버전 사양이 상당히 높다. 그리고 스팀에서 판매되고 있지 않다.
하여 진입장벽이 높은 편. 컴퓨터를 새로 구입해야 한다. 내 CPU는 i-5 버전이라 안 돌아갈 확률이 높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암튼 게임에 등장하는 로봇은 인간형 안드로이드이다. 피부와 목소리, 걸음걸이등을 전부 인간과 똑같게 만들었는데 사실 이건 모션캡춰 방식으로 게임을 만들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설정이었을 거다.

- 안드로이드가 사투리를 사용한다. (지역 억양도 있지만 인종 억양도 있다...)
- 안드로이드가 걷는데 독특하게 팔 다리를 움직인다. 예를 들자면 오른팔은 몸에 붙이고 왼팔을 크게 흔들거나, 일명 팔자 걸음을 하는 등, 이건 배우의 개성이지 프로그램으로 재현할 성질이 아니다.
- 안드로이드 이마에 왜 주름이 있어?

물론 보다 인간과 가깝게 만들기 위해 제작사가 변태적 프로그래밍을 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게 플러스 요인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인간과 똑같게 생긴 기계가 돌아다니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적당히 닮았다면 혐오감을 일으킬 것이고, 완벽하게 닮는다면 "사람"으로 대할 것이기 때문이다.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섹스하겠다고 덤비기도 할 것이고, 결혼하겠다고 난리도 칠 거다. 법적 문제가 꼬인다. 미국은 소송의 나라이니 변호사들과 로펌은 아주 행복해질 것이다.


사실 인류가 추구하는 인공지능은 대략 이런 거. 영화 아이로봇의 인공 지능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디서 봤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기계는 결국 인간의 모습을 닮아가게 되어 있다.
왜냐하면 모든 도구가 인간에 맞게끔 제작이 되어 있어서 그 도구를 대신 사용하려면 몸통에 팔 다리가 달린 형태가 가장 적합하다는 거다. 네 발로 걸어다니는 고양이처럼 생긴 로봇이 미용실에 취직하여 우리의 머리카락을 잘라주지는 않을 거라는 말씀... 약간 섭섭함.

어쨌거나 아이로봇에 나온 이러한 사이보그의 형태는 "너는 로봇, 나는 인간" 이라고 외양으로 구분이 가능하기 때문에 얘네가 총에 맞았다고 경기를 일으킬 일은 없다. 컴퓨터가 망가지면 우리는 슬프지만 - 슬프다고! - 내 가족이나 동료가 사망했을 때처럼 극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처하지는 않는다. 그것들은 수리가 될 것이며, 안 된다면 새로 구입할 수 있다.



씨발, 코너가 저런 외견이었으면 총에 맞고 자빠질 적에 놀라는 일은 없었겠지.
코너가 반복해서 죽으면 행크 할배도 망가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 인류는 아마도 자신과 닮은 인공지능을 만들어내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전등을 키고 켜는 것조차 귀찮은 나머지 그 일을 대신해줄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 결과물이 기다란 막대기일 때도 있었지만 (웃음) 우리는 제법 훌륭한 모양새의 홈 오토 시스템을 이미 구현해내지 않았는가. 그러니 욕심을 부려 대신 빨래해주고, 대신 식사를 만들어줄 로봇 가정부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하우스 키퍼를 고용하는 비용보다 비슷한 기능을 하진 로봇의 제작비용이 보다 저렴해지는 날이 온다면... 자본주의 세상에서 벌어질 일은 뻔하다.
그리고 그 세계는 사이버다인, 터미네이터, 존 코너, 이렇게 흘러갈지도. (웃음)

Posted by 미야

2020/05/19 11:15 2020/05/19 11:15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2110

시작은 토파즈입니다 무조건 토파즈

무릇 취미라 함은 돈지랄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 운동이나 등산 같은 취미에는 그다지 돈이 들지 않아효


알게 뭐람.
여하튼 뭔가에 꽂힌다는 건 돈지랄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연예인을 좋아해도 굿즈 모으는데 등골이 휜다고 하지 않던가.
자본주의 사회에선 애정은 곧 돈지랄을 의미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석계에 입문을 한다면 그 시작은 다들 똑같다.
황옥. 토파즈다. 착한 가격에 그만하면 훌륭한 모스 경도, 그리고 제법 아름답다.
외제차 가격의 다이아몬드를 덥썩 구입할 수는 없자냐. 이때 토파즈는 무척 훌륭한 대안이다.
물론 다이아몬드의 삐까뻔쩍함은 없다.
그래도 잘 세공된 토파즈는 마음을 사로잡고도 남을 반짝임이 있다.

스위스블루토파즈 : 시원한 파란색.
런던블루토파즈 : 색이 더 짙다. 싸구려는 시커멓게 보인다.
화이트토파즈 : 특상품은 다이아몬드처럼 빛난다. 좋은 품질의 나석은 가격이 수직으로 올라간다.
미스틱토파즈 : 특별 처리를 한 다색의 토파즈. 햇빛에 변색된다는 약점이 있다.

천연석이라는 잇점에, 크기에 아랑곳 없이 가격이 저렴하여 활용도가 높은 보석.

개인적으로 다이아몬드 대체석으로 쓰기에는 빛남이 너무 약하다고 본다.
국내에선 시원한 크기의 런던블루토파즈를 메인으로 세공한 여름용 반지들이 많이 팔리고 있다.

Posted by 미야

2020/02/21 13:47 2020/02/21 13:47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2103

« Previous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 180 : Next »

블로그 이미지

처음 방문해주신 분은 하단의 "우물통 사용법"을 먼저 읽어주세요.

- 미야

Archives

Site Stats

Total hits:
1019229
Today:
935
Yesterday:
133

Calendar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