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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소설이 뭐지

禁受소설은 아닐 것이고... 이성이 날아간 짐승이 되어 덮치는 줄거리? 금수강산, 우리강산?
잔뜩 흥분해서 덮치면 누님들 입장에선 <대단히 즐겁지 아니한가> 아닌가?
음.......... 혹시 레이프?
알 것 같으면서도 미묘하게 뒤틀린 듯한 이 느낌.
김치찌개를 왜 김치찌개라고 해요 - 라고 질문하는 것 같아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겁난다.

그나저나 웹서핑 중에 충격적인 걸 깨달았다.
테메레르가 폴리모프를 하면 중국인이 된답니다.
가자! 안드로메다!

Posted by 미야

2007/12/03 20:18 2007/12/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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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델리퀸 2007/12/04 02:04 # M/D Reply Permalink

    앗 금수소설은... 톡끼샘희 강쥐딘희 뭐 요런 깜찍한 금수들이 나오는 소설을 저랑 미로님이랑 둘이서 부르는 말이었는데 아무래도 많은 분들께 오해의 소지가 있는것 같네염! 아놔 흑흑흑...

  2. 미야 2007/12/04 08:41 # M/D Reply Permalink

    오오~!! 펫츠 소설이었군요~!! (아냐, 그것도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이라고)
    그나저나 톡끼샘희도 있나요. 톡끼하면 엄한 생각부터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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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메롱이다 2

우리 아들을 잘 부탁하네.
먹이는 하루에 네 번, 운동을 많이 한 날엔 다섯 번을 주면 된다네. 더 달라고 졸라대면 엄한 표정을 하고 손가락으로 배를 꾹 찔러주게나.
비가 오는 날을 빼곤 산책을 시켜주면 더욱 좋겠지. 손 붙잡고 나란히 공원을 달려보게.
안 씻고 침대 위로 올라오려 하면 주둥이 부분을 살짝 때려주게. 그치만 다 벗고 올라오면... 그건 다른 의미이니 알아서 하고.
특별히 좋아하는 건 젤리, 그리고 사탕 간식이야. 알고는 있겠지?
우리 아들을 잘 부탁하네.

.......... 나 왜 이러는 거니, 진짜.

Posted by 미야

2007/12/02 12:40 2007/12/0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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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상태 메롱이다

어젯밤에 퍼즐 다 맞춰버리고... (덴당) 유액 발라서, 액자에 넣어서, 슬픈 표정이 되어 발등만 쳐다보고 있는 중이다. 다시는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유혹에 못이겨 해버릴 적의 그 난감함 비슷한 거랄까. 500피스는 너무 작다구~!! 작단 말이야아아~!! (뒹굴며 떼쓴다)

덕분에 어깻죽지 무지 아프다. 엎드려서 몇 시간을 노는 거다. 가뜩이나 체중도 체중인데 팔로 그 묵중한 상체의 무게를 지탱하면서 눈만 번들거리게 치켜뜨고 있으니 나중엔 등까지 아프게 된다. .......... 아침에 늦잠잤다.

그건 그렇고 바디를 <시체>로 번역하면 에로는 어떻게 되는 건지 무척 궁금하다.
<제발 나에게 그만두라고 말해> 이러면서 키스하고 (분위기로 추측한다) 서로를 쓰다듬으면서 (번역기로 돌려진 걸 다시 번역한다) 허벅지를 가까이 끌어당기고 있는데 (난 영어엔 쥐약이다) 번역기는 시체 이야길 꺼내고 있다. 이거 뭐지, 이러고 머리를 긁다가... <학장, 사랑해> 의 비극이 쓰나미가 되어 다시금 날 덮쳤다는 걸 깨달았다.
물론 바디 = 시체이긴 하지. 아이고.

교회 갔다와서 BB나 써야지. 아, 그 전에 청소가 먼저인가. 아니, 그 전에 설겆이가 먼저다.

Posted by 미야

2007/12/02 09:56 2007/12/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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