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당한 건가 싶은데... 중얼

파도타기 하다가 충동적으로 셜록 회지 3만원어치 주문한게 있어요. 덴*님이라고... 셜존은 안 팠던 분야라 잘 모르는 분인데 지금까지 통판 주문해서 씹힌 적도 없구 그래서 마음 놓고 세월아 뉠리리야 이랬는데 책이 안 오고 있음... 간혹 올라오는 글을 보면 저번주에 발송이 완료되어야 맞는데 오늘은 3월 11일임. ???
누님 월드에서 책 못 받아보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덴*님이 누구냐 신용도 높냐 물어볼 사람도 없음. ???
어쩌지.
아니 것보다 2월 중순에 예약을 받고 3월 중순이 다 되도록 책을 안 보내는 건 무슨 똥보쌈이여.
누님 월드에서 책 사기치는 사람도 있나요? 믿고 싶지 않은데.
소액 사기 당했다고 경찰서 가긴 귀찮은데... 뭐여, 정말.

선입금한 날짜가 1월 26일이더군요.
2월 구정까지 예약을 받는다고 했으니까 그건 그렇다치고.
3월 4일 늦어도 발송한다고 답변 달아놓고 이후로 글도 안 올려... 아, 짜증난다.

Posted by 미야

2013/03/11 20:57 2013/03/1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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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ocho 2013/03/14 14:47 # M/D Reply Permalink

    그 새 질문 넣거나 컨택해보셨나요? 혹시 그 사이에 공지 올라왔는데 못 보신건 아니구요?

    1. 미야 2013/03/14 21:04 # M/D Permalink

      오늘 장문의 답변글 달렸더군요. 사정이 있던 눈치였는데 아무리 짬이 나지 않아도 "늦어집니다" 안내글만 제대로 달렸어도 화륵 불타서 지금 먹튀하려는 거냐 화내고 그러진 않았을텐데... 쩝.

  2. chocho 2013/03/15 00:57 # M/D Reply Permalink

    우려하신게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그치만 만약 덴*? 님이 본인더러 소액사기꾼이라던가 먹튀하려 하는거냐라던가 하는 글을 보셨으면 굉장히 당혹스럽고 기분 상하셨을것도 같아요.. 저도 주변에 책 내는 친구들이 많은데 종종 저런 일이 생기고 강하게 항의하시는 분들에 많이 마음고생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보다가 혹시 책 내신 분 본인께도 저렇게 대놓고 말씀하셨을까 마음에 걸려서 남겨봅니다. 기다리시는 동안 지속적으로 컨택을 시도하셨는데 답장이 없으셨었던거라면 충분히 걱정이 되실 수 있었겠지만 만약 처음부터 공격적으로 말씀하셨다면, 오해가 해결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책 보내주시고 받으실 수 있게 혹시 마음 상하신건 아닌지 한 마디라도 건네드리는 것도 좋은 생각일 것 같아요. 주문하신 책 무사히 받으세요^^

    1. 미야 2013/03/15 13:50 # M/D Permalink

      2월 21일에 1차로 질문글 올렸습니다. 3월 4일까지 늦어도 배송을 해주신다는 답변을 그때 들었고요.
      화가 치밀어 2차 질문글 올린게 3월 11일이고 아무 답변을 못 들었습니다.
      3차 질문을 3월 13일에 올렸고, 이때는 정말 화가 잔뜩 나서 적었죠.

      덴*님은 놀라서 답변을 달아주시고, 사과를 해주셨고, 물건을 보내주셨고...
      동시에 지인이라는 분들이 경솔한 행동이라느니, 인간관계에서의 기본적 예의와 사회적 도덕성 잘 모른다는 지적을 해주셨고... 이게 사과야 질책이야 징그러워서 손 떼버렸습니다.

      아무리 금방 폭발하는 성격이라지만 처음부터 당신 지금 먹튀하는 거냐 적지는 않았습니다. 늦어져도 이런 사정이 있다 기다려달라 했음 그닥 신경도 안 썼을 거예요. 길게 적지 않아도 됩니다. 단 한 줄로 "늦어지고 있습니다" 라고만 했어도 되는 거였어요.

      어쨌든 반대로 지금은 제가 공개적으로 먹튀 운운했다고 비난받고 있네요. 어조를 강하게 적어 미안하다 사과하려 카페에 들어갔다가 반대로 속이 뒤집어져서 전부 무시하려구요.

  3. 비밀방문자 2013/03/15 14:27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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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신줄 놓아서 사라졌다

엉? 하는 사이에 날짜가 막 휙휙 바뀌고 있음.
내일은 고용노동부 가서 실업급여 신청할 거고... 머리도 다듬어야겠다. 미친년처럼 보인다.
크리미널 인텐드는 4시즌까지 보았음. 고렌 옹, 곰처럼 귀엽다... 이젠 본격적으로 아자씨만 좋아하며 따라다니는군놔. 할배가 아님 싫어. 엉엉... 이거 뭐야.
좐이 감옥에 갇혔을 적에 고렌 옹이 심문했음 알짤없었을 것 같어.
뉴욕이 배경인 드라마를 마구마구 섞어 잡탕 국물로 만들어 찹찹 하고 싶다.

Posted by 미야

2013/03/11 19:33 2013/03/1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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