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규격이라던가 규칙, 좌로 나란히 이런 걸 매우 좋아합니다.
정리벽은 없습니다. 그리고 생활 자체가 지저분합니다.
하지만 두 개의 접시를 넣을 공간에 세 개의 접시를 억지로 꾸겨넣는 걸 못 견뎌하죠.

세제를 넣지 말라고 하면 넣지 말아야지, 이 화상아. 니는 한글도 못 읽느냐능. 친절하게 컴퓨터로 프린터해서 코팅까지 해놨지 않느냐능. 그러고도 지 잘났다고 박박 우겨.

교회에서 설겆이 한다고 동원되었다가 한글도 못 읽는 아줌마랑 싸우고 집으로 그냥 왔습니다.
식당에는 세척기계가 따로 있고, 퐁퐁이 아닌 전용 세제를 따로 주입해야 합니다.
미끄덩거린다고 퐁퐁을 부어대면 고가의 기계가 망가질뿐더러 그릇에 세제가 남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겆이엔 퐁퐁이라며 이 답답한 여편네가 영 말을 안 들어먹어요.
그래. 당신이 전부 다 닦아. 맘대로 해.

요즘 사소한 걸로 기분이 계속 언짢네요.

Posted by 미야

2009/06/07 14:00 2009/06/07 14:00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1239

Leave a comment

블로그 이미지

처음 방문해주신 분은 하단의 "우물통 사용법"을 먼저 읽어주세요.

- 미야

Archives

Site Stats

Total hits:
1014683
Today:
34
Yesterday:
286

Calendar

«   2009/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