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2009/01/19'


1 POSTS

  1. 2009/01/19 꾸벅꾸벅 by 미야 (1)

꾸벅꾸벅

다른 사람 모르게 지하실을 판 것도 아니고, 병원에 입원한 것도 아니고, 멀리 여행을 떠난 것도 아니건만 부득이 잠수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딱 꼬집어 "이것 때문에" 는 없는데 뭐랄까, 많이 힘듭니다.
정리가 되는대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런데 그토록 긴 휴방 끝에 돌아온 에피가 그 꼴이 뭐늉.
고해성사 이젠 지겨워요. 그만하세요.
잠시 생각해보았는데요. 지옥에 떨어진 영혼이라는게 알고 보면 그렇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착하고 선량한 영혼도 어쩌다 실수로 지옥에 떨어질 수 있다고 일단 가정을 하고, (띵똥땡똥한 크립키 바보) 즐겁게 썰었다는 점에서 마음이 괴롭다는 점은 이해가 가는데요. 나쁜 놈 징벌한다는 개념으로 돌아서면 이게 또 띵똥땡똥해진다니까요. 이승에선 나쁜 놈들에게 은총알 빵빵이면서 저승에선 썰었다고 죄책감을 느끼는감?

Posted by 미야

2009/01/19 10:39 2009/01/19 10:39
Response
No Trackback , a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1132

Comments List

  1. 티티캣 2009/01/21 01:58 # M/D Reply Permalink

    마지막 문장에 심히 공감하고 있어요. ^^
    그래도 이놈의 팬심이란 것이 한없이 너그럽디 너그러워서 또 넘어가주려 한다니까요.
    "불편한 진실" 뭐 이런 개념으로 이해하면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있어요.

    나쁜 놈, 너 벌 받아!
    그래 놓고서는 그 나쁜 놈이 정말로 상상초월(지옥이라 했으니깐...) 벌받고 지가 벌주고 그러는 과정에서 겉으로만 마초지 속으로는 비단결인 울 딘이 충격받았고나... 그러고 있어요. ^^

Leave a comment

블로그 이미지

처음 방문해주신 분은 하단의 "우물통 사용법"을 먼저 읽어주세요.

- 미야

Archives

Site Stats

Total hits:
1014812
Today:
163
Yesterday:
286

Calendar

«   2009/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