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갈릴레이가 나왔습니다아, 나왔습니다아~!!
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 X의 헌신>에서 그 모습을 살짝 볼 수 있었던 탐정이 국내에 상륙했더라고요. 기뻐 봉산탈춤을 추며 가뿐하게 질러주시고~!! (<- 이봐?)
그래서 말인데요. 요즘 제 방이 피난민 살림이 되어버린 건 아무렇게나 쌓아올린 책들이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방으로 그득그득 책장이 있고, 보라 나오노상의 악몽처럼(늉?) 무너진 책에 깔려죽었으면 하는 꿈에 젖어... 음, 꿈은 그렇다치고 일상생활에 문제가 있으니 곤란함.
결론. 책장을 지르자.
이 내용에 대한 식구들의 반응. 어디다 놓으려고?
그래서 나의 변명. 머리 위로 얹어놓을래.
추리소설이 몸에 유익한 양서는 아닐지라도 그냥 좋은 걸 어쩌라고.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