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DS 게임팩 중에서 <젤다의 전설 - 몽환의 모래시계> 가 4월 3일에 정발된다고 한다.
광고를 보니 RPG 계열이고, 추억의 쭈꾸르 생각이 나서 한참동안 꺅~ 거렸다.
화면에서 초록색 옷을 입은, 귀가 뾰족한 주인공의 이름이 젤다인가보다 생각했다. 아니란다. 젤다는 부메랑을 던진다는 이 녀석이 구출해야만 하는 공주님(?)이라나.
어, 공주가 아니면 대략난감인데.
하여간 상당히 유명한 게임이라고. 닌텐도의 마리오와 같이 회사를 대표하는 타이틀이라고 한다.
그치만 나처럼 모르는 사람은 하나도 모르는 거고.
<젤다의 전설>이 뭐냐 W텐도 카페에 질문을 올릴 수도 있다.
문제는 여기에 답변이 달렸는데... ^^
(그렇다면) 레드 제플린은 무엇?
순간적으로 나는 딘 윈체스터가 답변을 올렸다고 생각하고 마구 웃어버렸다.
뭐, 마이클 잭슨이 누구냐고 물어보면 황당하긴 하지. 초유명세를 어떻게 모를 수 있느냐 답답해하는 것도 이해는 간다.
어쨌거나 수퍼액숑에서의 <레드 제플린 최고> 번역 생각도 나고... ^^
역시 레드 제플린은 최고였다.
쥰쥰은 살까말까 망설였다가 구입을 유보했다. 단순히 단추 누르는 것도 남들의 3배가 걸리는 둔뎅이에겐 안 맞을 듯하다. 예고 동영상을 보니 상당히 재밌어보이긴 했는데. 쳇.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