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동물들이 다가와서 새로운 인삿말이라던가, 둘만의 신호를 만들자고 제의를 해온다.
그거 좋지~! (씨이익) 쥰쥰에게 맡겨둬!


- 젠슨좋아
- 젠슨최고
- 젠슨예뻐
- 젠슨만세

누군가 우리 마을에 놀러오면 <이기리 뭐꼬?!> 할 거다. 솔로 플레이는 당분간 운명이다.
라고 해도 몸살부터 낫고 보자. 입맛도 없어 밥도 안 넘어가고... 이참에 살이나 빼자... 라고 해도 커피와 우유만 먹고 살아선 쪼끔 곤란해지지 않을까나... 어쩔까나...

* 사진 진짜 어뜩해 찍는 건지.
리모델링에 들어가 지금은 이 모습이 아니지만 여하간 우리집 1층 부엌. 냉장고에 집착하는 건 심즈 탓이 크다. 식탁이나 의자도 갖춰놓았는데 아뿔싸! 얘네들은 밥을 안 먹는다! 그런 걸 미리 알았다면 처음부터 냉장고 장만한다고 애쓰지 않았을텐데. 심즈가 무서워.
가난해서 조명은 여전히 촛불이라는 거. 사실은 마음에 들어 버리질 못 한다. 냉장고 옆으로 놓인 빈곤 서랍장이 안습. 지금은 저 하얀 현대식 싱크대 옆으로 전기렌지 한 대 장만해서 지금은 계란 후라이 굽고 있지롱.

신경 써서 꾸미고 있는 2층 서재. 길바닥에서 주워온 저 기차 모형은 버릴 수가 없다. 이 각도에선 안보이는데 벽난로도 주워온 거다. 곰인형도 주워왔다. 써놓고 보니 거지 같다...;;

Posted by 미야

2007/12/17 12:38 2007/12/1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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