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확 달아난다

암연탄 = 왕소금(!)
테디베어 = 곰 같은 의사(!)

어떻게 좀 해봐, 수퍼액숑!

PS : 난 정말로 메그 여사님이 부모님(아버님)이 정해준 강제 결혼에 불만을 품고 가출했다고 받아들였다. 머리속에 뭉글뭉글 솟구치는 곁가지 스토리! 그래! 황태눈 아저씨가 딸을 다른 악마랑 정략결혼을 시켰구나! 메그 누님, 눈빛으로 보나 표정으로 보나 반항적이긴 하지. 이러면서 음음, 고개를 끄덕였다.
자막을 뒤져보니 다음의 내용이었다.

- 난 똑똑해야 했지만 남편의 기를 죽일 만큼 똑똑해지면 안되었어.

360도 회전하고 웃었다.
오늘도 나는 좀비지만 조금은 행복한 것도 같다. 일단은 눈을 좀 붙이자.

Posted by 미야

2007/08/18 02:57 2007/08/18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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