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를 마셔봤다

내린 커피라고 생각했다. 색깔도 그렇고, 내온 찻잔도 그렇고... 그런데 얼마나 서랍에 넣고 묵혔으면 커피 향이 안 나는 거냐 이러면서 한 모금 호륵 마셨다.
난 속았다.

한줄짜리 요약 감상 : 번데기 우려낸 거 맞지! 그런 거지!

그 비싼 보이차라는데 환상이 박살났다. 음, 역시 나는 우아함과는 거리가 먼 것인가. 진짜로 어렸을 적에 뭘 모르고 맛있게 먹던 번데기의 맛이 느껴져서 기겁을 했다.
이거 말고 오렌지 피코가 제일 근사한 거 같어.
아니, 역전 다방 커피가 댓길이야. 프리마 잔뜩, 설탕 잔뜩. 뜨거운 물만 부으면 오케이.

Posted by 미야

2007/03/29 08:55 2007/03/29 08:55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364

Trackback URL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Leave a comment
« Previous : 1 : ... 1653 : 1654 : 1655 : 1656 : 1657 : 1658 : 1659 : 1660 : 1661 : ... 1974 : Next »

블로그 이미지

처음 방문해주신 분은 하단의 "우물통 사용법"을 먼저 읽어주세요.

- 미야

Archives

Site Stats

Total hits:
1014456
Today:
93
Yesterday:
215

Calendar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