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fanfic] judgment 04

※ 새미 윈체스터의 형님 잡아먹기 프로젝트, 드라마 Supernatural 팬픽입니다.
2시즌 Hunted 에피소드를 보기 전에 모든 줄거리가 확정되었기 때문에 이 글에서 샘은「네 동생을 구할 수 없다면 죽여라」라는 파파 존의 유언을 형으로부터 전해듣지 못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


밥 생각이 하나도 없댄다. 그만 일어나라고 흔들어 깨웠더니 욕설일 거라 짐작되는 단어 몇 가지를 중얼거리며 그대로 뒤돌아 누워버렸다. 손가락으로 살짝 뺨을 찔러봤음에도 반응 무, 해가 중천에 떴음에도 딘은 시체 놀이를 그만두려 하지 않았다. 땡볕에 더위를 먹고 차가운 보도블럭에 납작 엎드린 강아지가 따로 없다. 목줄을 잡아당기면「깔개」모습으로 질질 끌려올지도 모른다.

죽도록 아파도 아프지 않은 척하며 늘 허세를 부리던 형이다.
걱정이 되어 손바닥으로 이마를 짚어봤다. 염려했던 것과는 달리 뜨겁지는 않고 되려 차가웠다.
『피곤해서 그래?』
『으무... 가... 부.』
바벨탑이 건설되기 전에 사람들이 쓰던 우르 말이다. 적당한 번역기도 없겠다, 현대 미국인의 귀로는 그 뜻이 뭔지 어차피 못 알아 듣는다. 그래서 샘은 목덜미까지 오게끔 이불을 잘 덮어주고 고슴도치를 닮은 형의 머리를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스탠포드 대학에 재학중일 적에 친구들은 이런 걸 가리켜《전지가 떨어졌다》라고 표현했다.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 내지는 과제물 제출 마감일 다음에 이런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이 제법 나왔다. 기숙사 게시판으로《○○○ 아무개는 지금 충전중입니다》라는 쪽지가 나붙곤 했다. 화장실 가는 건 물론이고 먹는 것도 잊버린 채 오로지 잠만 잔다. 장학금을 두고 샘과 경쟁 관계였던 리처드 드렉이 바로 그런 부류였는데 코앞에서 마가렛 펄화이트가 트럼펫을 시끄럽게 불었음에도 그 잘난 친구는 절대로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지 않았다.

그러니 잠자코 내버려두자. 샘은 햇빛이 방안 깊숙이 들어오지 않도록 커튼을 내렸다.
『그럼 나 혼자 다녀올테니 푹 쉬고 있어.』
『누... 보이호이... 마...!』
눈도 못 뜨는 주제에 잔소리다. 짐작하자면 혼자 밖에 나가지 말고 자기 눈에 보이는 곳에 있으라는 뜻일게다. 그의 동생이 주먹 하나로 동네 깡패 셋을 일시에 병원 응급실 신세를 지게 만들었다는 걸 알고는 있는 건지. 이건 완전히 기저귀를 찬 아기 취급이다.
그래서 샘은 형이 무슨 말을 하고 있다는 걸 잘 알면서도 제멋대로 해석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어차피 겉으로만 듣자면 모래 깔대기로 자갈을 와르르 쏟아붓는 소리였다. 나중에 무어라 야단을 치면 가볍게 어깨를 으쓱이며 귀를 후비도록 하자.

여자애에게 정성을 다할 때처럼 형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돌아오면서 샌드위치 사가지고 올게.』
드라이빙 식당이 가까운 곳에 있다. 걸어서 약 5분 거리.
가벼운 외투와 약간의 잡동사니를 챙겨들고 모텔방 열쇠를 챙겼다.

하지만 혼자서 먹는 아침은 영 맛이 없었다.
토스트와 커피, 적당한 계란 요리를 주문하고 등허리를 구부정하게 했다.
주방에서 감자를 튀기는 고소한 냄새가 났음에도 식욕이 동하지 않았다.
어쩌면 충전이 필요한 건 딘이 아니라 샘일지도 모른다. 손바닥으로 얼굴을 쓸어내리며 아침 출근 전쟁이 끝난 직후의 한적한 식당 안을 둘러봤다. 모든 것이 정상인데 오직 자신만이 혼자 비정상인 것 같다. 뼛속까지 물에 젖은 솜덩이가 침투했다는 느낌이다. 해변가에서 실수로 깨진 유리조각을 밟았을 적의 아찔함이 등줄기를 꿰뚫었다.

무기력감.
손으로 모래를 잡는다. 손바닥을 펴면 모래는 자연스럽게 다시 흘러내린다. 그걸 도로 주우려 노력한다. 서른 번에 마흔 번까지 똑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하지만 그래봤자 모래알이다. 손아귀는 머지 않아 다시 텅 비어버린다. 이것을 다시 일흔 번에 일흔 번을 되풀이한다.
발버둥쳐도 변하는 건 없다. 끝이 보이지 않는 이놈의 헌터 생활에 몸과 마음이 동시에 축나고 있다. 괴물은 사방에 우굴거리고, 일은 고달프기 짝이 없다. 악마가 마련해둔 계획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작정 이놈 때려잡고, 저놈 때려잡으며 금쪽 같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이건 마치... 샘은 하아, 하고 숨을 토했다. 세계가 끝나는 장소를 찾아 무작정 날개를 퍼덕이는 갈매기가 되어버린 것 같다. 날아도 날아도 바다는 끝나지 않는다. 회색의 날개는 이미 누더기, 세계가 끝나는 장소라는게 과연 존재는 할 것인지조차 의문이다. 언제까지 이런 생활을 계속해야 하는 건지 종말로 답이 없다.
입에 문 토스트는 종이 조각 같았다. 침이 바짝 말라 맛도 모르겠다.
손바닥으로 턱을 괴고 모텔에서 들고 나온 피카츄 스케치북을 테이블 위로 펼쳤다.

지난 밤, 싫다고 악을 쓰는 걸 살살 달래어 딘이 연필을 쥐게끔 하는 일엔 성공했다.
그렇지만 그 결과물이 너무나 참담하다. 샘은 의미불명의「웁스」소리를 내곤 차가운 바다 한 복판에서 보기 좋게 침몰당했다. 그의 눈매가 실처럼 가느다랗게 변했다.
『이건... 정말이지 맙소사.』
식은땀이 나려고 한다. 이건 흡사《메두사의 뗏목》으로 어뢰를 발사한 격이다. 연약한 통나무에 의지하여 끝까지 살아남은 15명의 생존자들은 이제 곧 폭탄을 맞고 뒤집어질 것이다. 할 수만 있다면 1819년으로 돌아가 화가 제리코에게 귀띔을 해주어야 할 것이다. 당신이 붓질로 묘사한 가여운 뗏목은 어뢰를 맞아 박살날 거라고, 그리고 그 어뢰의 정체는 딘 윈체스터라는 이름의 풋내기라고 말이다.

본인 입으로도 크레용을 쥐고 낙서나 끄적이던 시절 이후로 그림이라는 걸 그려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겠다, 푼돈을 받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길거리 아마추어 화가의 실력을 기대했던 건 아니다. 하지만 어떻게 동그라미에 검은 점 두 개 찍고「이것은 사람 얼굴입니다」라고 얘기를 꺼낼 수가 있느냔 말이다. 절망감에 빠져 샘은 주먹으로 테이블을 콩콩 찍었다. 화성의 삭막한 바위 산을 찍은 나사의 천체망원경 사진을 보고도 인간을 닮은 코와 입을 떠올릴 수 있는 것이 인간의 위대한 상상력이라지만 이건 정말이지 아니다. 반듯하게 내린 앞머리와 양 갈래로 땋은 머리카락이 더해졌음에도 사람 느낌은 나지 않았다. 웬디스 버거의 로고인 빨간머리 소녀를 딱 절반만 닮았어도 이렇게 괴롭진 않았을 터인데.

폭발적으로 공허한 웃음이 터져나왔다. 새벽 2시가 넘도록 끙끙거렸으면서 나무 막대기처럼 죽 뻗은 다리와 쇠꼬챙이를 닮은 팔을 그려넣은게 전부다. 양말과 신발은 어디로 도망가고 소녀의 몸통은 성냥곽이다. 바지를 입은 건지, 원피스를 입은 건지 구분도 안 갔다. 네 살바기 아이가《우리 엄마》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려도 이보단 훨씬 나을 것이다.
손가락으로 눈가를 문질러 질질 흘러나온 눈물을 닦았다.
『우와. 이건 진짜지 걸작이군. 피카소가 그린 아비뇽의 아가씨들이 윙크를 하겠다.』
워크맨을 개조해 사제 EMF 미터기를 만들어낼 만큼의 손재주를 가지고 있으면서 어떻게 사람 얼굴을 묘사하면서 점 두 개 달랑 찍고 끝낼 수가 있는 건지 궁금하다. 아니, 어떻게 보자면 이것도 재주다.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그렇고 말고. 웃다가 딸꾹질이 나오려 했다. 그래서 얼른 커피로 입안을 헹궜다.
『우리 형의 센스라는 건 장난이 아니군.』
그렇게 혼잣말을 한 샘은 정나미가 떨어진 피카츄 스케치북을 옆 자리로 훌쩍 던져버렸다.
겨우 이딴 그림을 그리게 하기 위해 가게 다섯군데를 돌며 스케치북을 찾았다니. 미친 짓이었다.

그러다 깨달았다.
펄럭이는 뒷장으로 낙서가 하나 더 있었다.
샘은 표정을 달리하고 다시금 스케치북을 집어들었다. 성냥곽 소녀의 뒤로 그림이 한 장 더 있었다.
그림 스타일이야 거기서 거기지만 - 성냥곽을 닮은 네모난 몸뚱이는 결코 바뀌지 않았다 - 내용이 보다 풍부하다는 점이 샘의 시선을 끌었다.
남자가 하나, 그 양편으로 여자가 둘이다. 여자 한 명은 젖가슴이 훤히 드러나는 짧은 탱크 톱을 입었고, 다른 하나는 챙이 넓은 카우보이 모자를 썼다. 차림새로 유추하자면 아마도 파티를 즐기는 도중인 것 같다. 카우보이 모자를 쓴 여자가 남자의 어깨로 손을 올렸다. 덕분에 친구이거나, 아니면 더 친숙한 사이로 보인다. 생략된 손동작은 어딘지 모르게 애무를 닮았다. 딘은 얼굴이라 짐작되는 동그라미 속으로 옆으로 누운 바나나를 덧붙여 그녀들이 싱글벙글 즐겁게 웃고 있음을 암시했다.

그림의 주제는《딘 윈체스터의 좋았던 시절 - 여자를 양 옆에 둘이나 끼고 - 얼씨구나》라는 걸까?
만약 그렇다면 꽤나 오래 전 이야기다. 그림 속의 남자는 지금의 딘이라고 하기엔 머리카락이 제법 길다. 체격도 어쩐지 안 맞는 것 같다. 남자는 여자보다 머리통 하나가 더 크다. 신장만 갖고 따지자면 오히려 이 남자는 샘과 닮았다.
하지만 맹세코 그는 아니다. 남자는 손으로 술병을 들고 있다. 샘은 술을 잘 못 하는 편이다. 조금만 마셔도 취해 정신 없이 종알대는 버릇이 있다. 청소년 시절에「우리 아빤 독재자, 하이 히틀러~」라고 술김에 떠들었다가 엄청나게 화난 딘에게 반죽음 당한 적도 있겠다, 자신이 알콜에 약하다는 사실을 숙지하고 있는 샘은 술 마시는 일에 굉장히 주의하는 편이다. 여자들을 상대하면서 알콜을 입에 대는 일은 그래서 드물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건 누구일까나.
둘로 갈라진 아랫턱을 어루만지며 도대체 이 그림이 무슨 뜻인가를 곰곰이 따져보았다.
특히나 신경쓰이는 부분... 바로 이거다.
딘은 연필을 똑바로 세워 사내의 얼굴이 안 보이도록 벅벅 그어놓았다. 격앙된 감정, 그리고 깊은 분노가 느껴지는 굵은 선들이었다. 더하여 힘주어 쓴 욕설. Fuck.
뜸을 들여가며 천천히 버터를 바른 토스트 한 조각을 베어물었다.
『까닭을 모르겠군. 뭘 말하고 싶었던 거야, 딘?』
햇빛에 비춰보면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지는 않을까, 스케치북을 높게 들고 이리저리 살펴봤다.
멀리서 커피를 서빙하던 웨이츄리스가 그런 샘을 이상하다는 투로 쳐다봤다. 어린애 장난 같은 그림을 갖고 위조 지폐인지 아닌지를 검별하는 연방요원처럼 굴고 있으니 우스울 법도 했다. 그러든 말든, 샘은 딘이 그린 낙서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눈을 가늘게 떴다.
헤에, 너울을 쓴 이시스다. 구석으로 연필로 썼다 지운 희미한 자국이 있다. 눈가에 가까이 가져갔다 떼어놓았다 하면서 유심히 보았다.

영어 대문자 J와... 26... 1월 26일이다.
『두 여자와 더블 데이트에 성공한 날? 이런 제기랄.』
진짜지 형의 여성 편력엔 두손 두발 다 들었다. 샘은 콧방귀를 뀌고 다시금 스케치북을 던졌다.

『더블 데이트? 물론 그것이 진정한 남자의 로망이긴 하지. 하지만 난 한 번에 두 여자랑은 자지 않아. 오른쪽으로 쪽쪽, 왼쪽으로 쪽쪽... 나중엔 헷갈려서 못 해먹는다고.』
코로 먹었는지, 입으로 먹었는지 모르게 해서 식사를 대충 끝내고 모텔로 돌아오니 침대에서 일어난 딘이 피곤에 찌든 모습으로 의자에 앉아 있었다. 그것도 샘의 노트북을 무릎에 올려놓은 채였다.
아침 댓바람부터 포르노를 보고 있다, 그랬다간 절교다, 라고 생각한 샘은 인상을 찡그렸다. 아무래도 먼저 봤던 그림 - 양편으로 여자를 나란히 끼고 - 의 인상이 제법 컸음이다. 그래서 버럭 고함부터 지르고 보았다.
『그딴 변명을 누가 믿어줄 거 같냐! 내 노트북 당장 내려놔, 이 호색한!』

얼굴을 붉히며 목소리를 높힌 동생을 눈앞에 두고도 딘은 표정에 변화가 없었다. 아파서 그런지 조금은 흐리멍텅한 시선으로 키를 한 자나 크게 하고 있는 샘을 올려다 보았다.
어떻게 보자면 따로 할 말이 있는 것도 같다. 한 일자로 다물어진 입술이 그 증거다.
아니나 다를까, 딘은 짜증스럽다는 투로 손가락을 흔들며 동생을 혼내기 시작했다.
『샘, 이 멍청아. 내가 혼자선 밖에 나가지 말라고 했잖아. 이 형이 하는 말을 썩은 세숫대야의 구정물인양 무시할 거냐?! 내가 나가지 말라고 하면 나가지 마.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잖아.』
『어? 아까 무어라 중얼거렸던 거... 샌드위치 사가지고 오라는 말 아니었어?』
『썅!!』

머쓱한 얼굴로 가게에서 사가지고 온 포장된 샌드위치를 들어보이는 동생을 보고 딘은 이리 가까이 오라며 손가락을 까딱거렸다.
척 하면 삼천리다. 샘은 몸을 뒤로 빼며「이리 오세요」라는 형의 요청을 거절했다.
『싫어. 가까이 가면 때릴 거잖아.』
『안 때려.』
『맹세할 수 있어?』
『때리진 않고「엎드려 뻗쳐」시킬 거야.』
『그게 그거잖아!』
『그럼 윗몸 일으키기를 백 번 할래?』
『내가 왜 그걸 해야 하는데.』
『알았어. 그럼 아무 것도 하지 마. 대신 저리로 가서 벽을 쳐다보며 딱 1시간동안만 서 있으렴.』
『제발... 딘!』
『그러니까 귓구멍 파고 잘 들으란 말이다! 혼자선 절대로, 절대로! 움직이지 마. 여의치 않아 혼자서 움직이게 됐을 적엔 최소한 총 정도는 가져가. 빈 몸으로 덜렁덜렁 다니지 말고! 밥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형의 말, 알아 들었어?』

이건 흡사 남자 친구를 처음 사귄 딸네미를 야단치는 엄마다.
히스테릭한 딘의 반응에 샘은 슬그머니 의심이 가기 시작했다. 지금 그들 형제는 특별히 어떤「일」에 매달려 있지 않다. 예의 오쿠림바 사건의 뒷 마무리를 위해 여섯 손가락 소녀를 추적하는게 요즘 하는 일의 전부, 누군가로부터 공격을 받을만한 위험한 상황은 아니라고 그는 생각했다. 물론 형제의 직업이 그렇고 그렇다보니 예기치 않은 상황에 빠질 가능성은 농후했다. 아버지의 지인이라면서 연락을 해왔는데 알고 봤더니 그게 개인적인 복수를 꿈꾸던 뱀파이어더라 식의 일도 충분히 가능하다. 때문에 평소에도 주변 경계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조금이라도 이상한 징후가 보인다 싶으면 바짝 긴장하고 최악의 상태에 대비했다.

여기서 샘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오늘... 이상한 것이 과연 있었나? 날씨는「초록」이다.
그런데 딘은 그걸「주홍」으로 보고 총도 안 갖고 혼자 아침 식사를 하러 나간 부주의한 동생을 닦달하고 있다.

무릎을 낮추고 의자에 앉은 형과 가만히 눈을 맞췄다.
딘이 움찔해서 얼른 시선을 피했다.
이것 봐라, 샘은 한쪽 눈썹을 날카롭게 치켜올렸다.
『뭔가를... 숨기고 있군. 딘.』
그리곤 형의 무릎으로 올라가 있던 자신의 노트북을 강제로 빼앗았다.

Posted by 미야

2007/02/14 14:15 2007/02/14 14:15
Response
No Trackback , 2 Comments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308

Trackback URL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Comments List

  1. 2007/02/16 03:17 # M/D Reply Permalink

    끄아아악~!! 역시 형제의 툭닥대는 모습은... 酒에 지친 제 위를 따뜻하게 감싸.....(응.?) 여튼 좋다구요!!!! 흠흠. 제가 새벽에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잠을 좀 깊이 못자서 새벽에 깬답니다. 그때 잠시잠시 컴퓨터를 하는거지요~ 오늘도 소설 재밌게 읽고 갑니다. 다음편이 기대되네요. 과연 딘은 진실고백을 할것인가!!

  2. 마리 2009/05/07 21:34 # M/D Reply Permalink

    샘은 정말 눈치가 너무 빨라요~ 급급해하는 딘의 모습이 안쓰러울 정돕니다.

Leave a comment
« Previous : 1 : ... 1706 : 1707 : 1708 : 1709 : 1710 : 1711 : 1712 : 1713 : 1714 : ... 1974 : Next »

블로그 이미지

처음 방문해주신 분은 하단의 "우물통 사용법"을 먼저 읽어주세요.

- 미야

Archives

Site Stats

Total hits:
1020740
Today:
585
Yesterday:
1861

Calendar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