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fanfic] judgment 01

※ 오로지 버닝만이 살 길이다... 목 말라. 켕.
드라마 Supernatural 팬픽입니다. 2007년 1월로 배경이 넘어갔습니다.
이건 영 아니다 싶으면 재빨리 마우스를 움직여 윈도우를 닫아주세요. ※


따스한 물에 잠겨 조용히 눈을 감았다. 부력으로 인해 무게 감각을 상실한 몸뚱이는 천국의 깃털만큼이나 현실감이 없었다.물, 그리고 다시 물... 아니, 그는 깨달았다. 온몸을 휘감은 이것의 정체는 사람의 체온이다.
호흡과 같이 하여 가라앉았다가 천천히 떠올랐다. 숙취를 닮은 나른함이 뼛속까지 파고들면서 긴장이 풀린 근육들이 하나둘씩 그 개체성을 잃어갔다. 다리가 몸체에서 떨어져 나갔다. 손가락이 녹아내렸다. 살점이 풀어지고 새하얗게 변질된 피부가 허물인양 벗겨졌다. 퉁 소리를 내며 미처 부패되지 덩어리가 바닥으로 가라앉았다. 동시에 저 아래로부터 작은 기포가 무수히 떠올라 물에 젖지 않은 머리카락을 둥글게 감쌌다. 기포는 다시 물방울이 되어 그의 귀와 목덜미를 간질였다.

부지런히 할짝이는 혀의 움직임에 곱게 바스러지려던 정신이 가까스로 돌아왔다. 그리고 다시 느꼈다.
아프다... 반복하여 문질러 붉게 부어오른 피부가 쓰라렸다. 자신의 것이 아닌 손이 배를 문지르며 천천히 올라와 가슴을 쥐었다. 여자의 것도 아닌데 너무 세게 쥐어짠다 - 딘은 불평하며 거부의 뜻으로 몸을 틀었다. 그래봤자 젖꼭지를 비벼대며 요령껏 잡아당기는 손가락은 오래지 않아 그의 움직임을 고스란히 뒤쫓아와 예의 행동을 한치의 오차 없이 반복했다.
우와, 스토킹 기질이 있는 전갈좌의 여자다. 아무래도 잘못 걸렸다. 침대에서 남자를 리드하려는 여자는 딱 질색인데.
납덩이의 무게를 자랑하는 졸음과 싸우며 가슴 돌기를 애무하던 팔을 붙잡았다.
음, 어렵게 잡고 보니 상대의 손목이 대단히 굵다. 손도 크다. 그거 참... 딘은 난감했다.
바이킹의 촌색시, 아마존 숲의 여전사, 야만인들의 여왕 쏘냐.
어쩌다 내가 이런 괴물과?

쉬어빠진 목소리로 투덜거렸다.
『피곤하니까 적당히 하자.』
당연히 여왕님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머뭇거림 없이 돌려져 눕혀졌다. 손바닥으로 그의 양쪽 눈을 가리곤 뜨거운 호흡을 코앞에서 뿜어댔다. 어쩐지 그 숨결이 당신을 좋아하고 있다고 반복하여 속삭이는 것 같아 별안간 갈비뼈 안쪽이 욱씬거렸다.
『와, 황송하네. 정말로 그렇게 내가 좋은 거야?』
대답 대신 뜨거운 입술이 내려와 그의 코를 가볍게 문질렀다. 쪽쪽 소리를 내는 사랑스런 키스, 혀끝을 세워 살갗을 길게 핥으며 자극해왔다. 이로 아랫입술을 살짝 물었다가 가볍게 빨아당겼다.
덩치에 어울리지도 않은 교태를 부리고 있다. 당신도 빨리 나를 좋아해주세요 - 여자는 보드라운 젖은 소리를 내며 입술로 눈썹 가장자리를 눌렀다.

그래도 난 깊은 입맞춤은 딱 질색인 걸.
잘 모르는 사람과 타액을 섞는 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입안 구석구석을 더듬는 혀는 너무 직접적이라 콘돔도 쓰지 않고 삽입하는 행위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입술을 열어달라고 그렇게나 애원하는데도 적극적으로 응해주지 않는 걸 미안해하며 가볍게 뺨에 키스했다. 당신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일부러 차갑게 그러는 건 절대로 아니니까... 토닥토닥 머리를 어루만지곤 위로를 담아 상대의 어깨로 팔을 둘렀다.

우와, 딘은 살짝 긴장했다. 손목만 굵은게 아니라 손바닥으로 만져지는 어깨 또한 단단한 근육 투성이다. 손등으로 가볍게 쓸어보니 탄력이 장난 아니다. 혹시 이 여자, 취미로 25kg짜리 역기를 매일 서른 번씩 들었다 놓았다 하는게 아닐까. 슬그머니 손을 아래로 내려 팔뚝을 어루만졌다. 이쪽도 역시 근육질. 모르긴 몰라도 밥 먹고 아령 운동만 죽기 살기로 한 모양이다.
『끝장의 바이킹 촌색시...』
질려하는 그의 혼잣말에 안쪽 허벅지를 살살 비벼오던 상대방이 동작을 딱 멈췄다.
그리고 부루퉁한 목소리로 화를 냈다.
『지금 누구더러 촌색시라는 거야, 형.』

에. 지금 뭐라고.
순간 팍 하고 누전 차단기가 내려가면서 전기 콘센트로 불꽃이 튀었다.
『Shit!』
갑자기 시야가 환해지면서 빠앙, 하고 지나가는 차가 경적을 울렸다. 운전대를 잡은 채 팔자 좋게 백일몽이라. 단단하게 하나로 뭉쳐진 심장이 반역을 꿈꾸며 입 밖으로 튀어나오려 했다. 딘은 두 눈을 부릅뜨고 브레이크부터 밟았다.
하느님 아부지. 지금 제가 운전하면서 쿨쿨 잠들었던 겁니까. 그것도 동생을 상대로 불알 변태짓을 하는 꿈을 꾸면서요?!
결론만 말하자면 양손으로 핸들만 잡고 있었다. 그가 목숨처럼 애지중지하는 쉐비 임팔라는 2차선 도로 갓길에 얌전히 정차되어 있었고, 그것도 눈치로 보자면 엔진을 끄지 않은 채 자리에 멈추어선지 제법 시간이 지난 것 같았다. 곁눈질로 주변을 살펴보니 흙바닥에 난 바퀴 자국이 부드러운 커브를 그리고 있다. 이는 곧 정상적으로 속도를 줄여가며 자동차를 세웠다는 뜻이다. 날리는 흙먼지, 타이어 고무가 타는 냄새, 일직선으로 그어진 스키드 마크, 짜부라져 죽은 개구리 시체 기타등등 일절 없음, 급정거를 했다는 흔적은 어디서고 찾아볼 수 없었다.

저편으로 낡은 픽업 트럭 한대가 달달달 소리를 내며 다시금 지나갔다.
상향 조정된 헤드라이트 불빛에 눈이 시렸다.
『빌어먹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잔뜩 긴장하여 하얗게 질린 손가락이 운전대에 달라붙어 꼼짝을 하지 않았다. 시험 삼아 명령을 내려봤다. 주인님이 원하신다, 손가락아 움직여라. 틀렸다. 부들부들 경련을 일으키는 손은 여전히 핸들을 잡은 채 요지부동이었다.
백미러를 올려다보니 창백하게 질린 멍청이가 귀신에게 홀렸다며 입을 헤 벌리고 있었다.

어쩐지 어리둥절한 기분이다. 딘은 지금이 몇 시인지조차 짐작이 가지 않았다. 아니, 시간이야 손목시계만 쳐다보면 확인할 수 있는 거니까 이 상황에선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문제는 이곳이 어디며, 어쩌다 여기까지 튕겨져 나왔느냐는 것이다. 영문을 모르겠다. 그러니까 마지막으로 기억이 나는 건 벌거벗은 동생이 손을 아래로 내려 거길 더듬으며 섹시한 비음 소리를 냈... 다가 아니지! 당황하여 황급히 고개를 가로젓고 ◀모양의 리모컨 버튼을 조작해 보다 앞쪽으로 비디오 테이프를 돌렸다.

로드 하우스로 전화를 걸어 정보통 애쉬와 짤막하게 대화를 나눴다. 그게 저녁 7시 10분.
사가지고 올 물건이 있다면서 샘이 겉옷을 들고 밖으로 나갔다. 그게 7시 30분.
식어빠진 햄버거의 포장지를 벗기며 TV를 틀어 내일의 날씨를 확인했다. 8시 정각.
그리고... 그리고? 젠장, 딘은 손등으로 이를 힘껏 박아넣었다. 머리가 먹통이다. 언제 열쇠를 꺼내 자동차 시동을 걸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모텔 밖으로 왜 나왔는지조차 깜깜하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TV를 켰을 적에 입고 있던 청바지도 아니었다. 모르는 사이에 옷도 갈아입었다. 환장하겠다. 설마, 몽유병? 아니면 외계인에게 납치당했다가 도로 풀려났다?

손목시계를 내려다보니 밤 9시가 다 되어가고 있다. 더도 말고 1시간 가량이 공백이다.
그걸 깨닫자 두근거림이 더 심해졌다. 가까스로 움직이게 된 손을 들어 뻣뻣해진 뺨을 쓸어내렸다. 어느새 자라난 수염 탓에 손바닥이 따끔거렸다. 그 감촉이 묘하게 현실적이라 임팔라 운전석에 덩그마니 앉아 있다는 이 상황 또한 대단치도 않은 꿈의 연속일지 모른다는 나태한 억지 가정이 여지없이 박살났다.
1시간! 도둑 맞은 1시간!
속이 울렁거리며 구토가 올라왔다.

「누가 뭐래도 이것은 검정」이 내려앉은 주변은 어쩐지 오싹했다.
가늘고 긴 도로를 양편으로 빈약한 상점가가 자리를 잡았다. 셀프 주유소와 편의점, 그리고 용도를 짐작할 수 없는 불 꺼진 이층 건물이 여럿 보였다. 딘은 고개를 길게 빼고 혹시라도 알아볼 수 있는 간판이 있는지를 확인했다. 그리고 2초만에 절망했다. 주변이 대단히 어둡기도 하거니와 이거다 싶은 걸 하나도 찾을 수가 없다. 이래선 출발 지점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꼼짝을 못 한다. 위로 올라가야 하는지, 아니면 내려가야 하는지조차 판단이 서질 않았다. 동서남북 자체를 모르는 판국이다.
주머니를 뒤져봐도 핸드폰은 나오지도 않고... 한숨쉬며 일단 운전석에서 내렸다.

발밑을 쳐다보니 추위에 노랗게 죽어버린 풀들이 보였다. 바닥으로 종이 포장지며 담배꽁초 같은 쓰레기가 수북했다. 건조한 흙에서 기계 기름 냄새가 희미하게 풍겼다.
코를 킁킁거리다 말고 엣취 재채기했다. 하얗게 입김이 나오면서 어깨가 부르르 떨려왔다. 평년에 비해 포근한 날씨라고 해도 1월의 밤은 제법 쌀쌀하다. 따뜻한 동생의 품에 안겨 몸을 뒤치락하던 꿈속이 그립... 단단히 미쳤어! 표정을 바꾸고 딱 소리가 나도록 자기 머리를 때렸다.
『꼴 사납게 욕구 불만이냐. 씨잉, 아무데서나 발정하고 말이야.』
실수로 팬티를 더럽히지 않아 다행이다.
쓴 웃음을 지으며 시려오는 손을 비볐다.
아무튼 지금으로선 걷는 수밖엔 도리가 없다.

편의점은 굳게 셔터가 내려져 있었다. 셀프 주유소는 진작에 망했는지 사람이 안 보였다. 불경기라는 이름의 핵폭탄에 얻어맞고 멸망당한 거리에서 홀로 불을 밝힌 건 허름한 1층짜리 길거리 술집이 전부, 그 이름도 유치찬란하여「바빌로니아」다.
딘은 초록의 잎사귀를 흉내낸 거짓된 네온싸인 간판을「이건 농담이지?」라는 심정으로 올려다 보았다. 허공에 붕 떠서 어둠을 무찌르고 있는 이놈의 흉악한 형광의 불빛을 보고 메디아에서 시집 온 아리따운 왕녀 아미타스를 위해 네부카드네자르 왕이 만든 공중정원의 초록을 연상하라는 거냐. 정말로 그런 의도였다면 장난치곤 진짜 심하다. 영광스런 고대 왕국의 이름은 창고를 개조하여 만들어 놓은 것 같은 허름한 술집 이름으로는 결단코 어울리지 않았다. 120kg의 몸무게의 여자에게 로마의 휴일에 나왔던「오드리 햅번」이라는 이름을 붙인 꼬락서니다.

『하아, 이걸 어쩐다.』
내키지 않았다. 딘은 먼저 도착한 손님들이 뒤죽박죽으로 세워둔 낡은 자동차들로 불안한 시선을 던졌다. 부식이 심각한 구형의 검정 데소트엔 먼지가 어찌나 두껍게 내려앉았던지 세차를 하려면 물을 끼얹는 대신 차라리 칼로 긁어내는게 더 빠를 것만 같았다. 앞 유리창에 부착한「by American (국산품 애용)」스티커에 환멸감이 솟구쳤다. 제발 닦고 살자. 나라 망신이다, 이것들아 - 차는 내버려두고 멕시코로 도주한 2인조 강도를 상상하며 딘은 층층 계단을 밟아 올라갔다.

문을 열자마자 축구경기 중계방송이 시끄럽게 귀를 때렸다.
『여행자들의 수호성인인 크리스토퍼가 못 보던 손님을 또 한 명 보내주셨구먼. 반갑소이다.』
인상이 좋아보이는 40대의 사내가 절반쯤 마신 진토닉 잔을 들어올리며 만세를 불렀다.
『리버플과 첼시 중에 어디가 좋나, 자네는?』
그리곤 어처구니없게도 이쪽의 대답을 채 기다리지도 않고 다음의 말을 덧붙였다.
『사실 축구는 재미가 없지. 나라도 채널을 당장 돌려버리라고 말할 걸세. 왜 저딴 걸 보고 있느냐고 비난을 퍼부울 자네의 마음을 모르는 바 아닐세. 딱딱한 공을 이리저리 발로 차는게 전부인데 뭐가 신난다는 거야. 리버플? 첼시? 아무나 이겨라... 딸꾹.』
짐작이 안 가는 것도 아니다. 술을 너무 마셔서 뇌에 구멍이 뻥뻥 뚫렸다. 무어라 할 말을 잃은 딘은 입가를 끌어당겨 억지로 웃는 표정을 만들고는 계속해서 만세를 불러대고 있는 사내의 어깨를 가볍게 툭툭 쳤다.
그렇고 말고요. 아무나 이기면 되는 겁니다.

슛~!! 골인이다~!! 허름한 바깥 분위기와는 틀리게 가게 안쪽은 신명났다.
고주망태가 된 술꾼들은 노래도 불러대고, 춤도 추고, TV도 보면서 저마다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플로어에는 느린 템포의 컨트리 송이 흘러나왔다. 겨드랑이가 땀으로 젖은 여자가 남자 친구의 농담에 깔깔거리고 웃음을 터뜨렸다. 거의 동시에 와 하는 함성 소리가 TV 앞으로 몰려 있는 한 무더기의 스포츠 팬들의 입에서 터져나왔다. 그래봤자 헛발질이었는지 다들 어이쿠 하면서 손바닥으로 허벅지를 때리며 안타까워 했다. 휘슬을 제때 불지 않았다며「죽어라, 심판!」이라 욕하는 사람도 나왔다.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 욕을 한다고 경기 내용이 달라지는 것도 아닐 터인데 다들「맞아, 죽여야 해!」라며 동감을 표현했다. 진짜지 같이 어울리고 싶지 않은 부류 넘버 원이다.

행여라도 끌려가는 일 없도록 주의해가며 - 스포츠 팬들은 그 장소에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파도 타기를 무조건 따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다분하다 - 딘은 공중전화가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했다. 빨리 샘에게 전화를 걸도록 하자. 어쩌면 그 바보 동생은 형이 감쪽 같이 없어졌다며 불안해하고 있을지 모른다. 걱정으로 녀석의 머리카락이 모조리 빠져버리기 전에「미안해, 샘. 형이 드라이브 나왔다가 시간 가는 걸 깜빡했어. 문단속 잘 하고 먼저 자렴」이라 말해줘야 한다. 그게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해도 샘을 안심시키기 위해선 적당히 사실을 숨겨야 한다.
전화는 왼편 구석으로 숨어 있었다. 딘은 크게 기뻐하며 성큼 걸음으로 그쪽으로 다가갔다.

『크리스토퍼에게 감사하라. 여행자들의 성인께서 못 보던 얼굴을 우리에게 보내주셨음이니.』
어랍쇼. 그 대사는 방금 전에도 들었던 것 같은데.
주머니를 뒤져 동전을 찾다 말고 목소리가 들린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예의「아무나 이겨라」아저씨가 아닌, 말쑥한 외모의 동갑내기 사내가 맥주병을 들고 환호했다. 검정의 재킷과 바지가 늘씬한 몸에 잘 어울렸다. 사내의 눈이 어둠속에서 반짝 빛났다. 그런가 싶더니... 눈빛이 기묘하게 변화했다. 인간의 것이라고 결코 생각할 수 없는 연보라색이었다.
착각인가 싶어 눈자위를 비볐다.
피곤해서 그런가. 다시 쳐다보니 평범한 갈색이다.
『멀뚱 서있지 말고 이쪽으로 오시게. 애인에게 걸 전화는 나중에 해도 된다고. 헤이~!!』
검은 머리카락의 카사노바 사내가 양쪽으로 여자를 둘씩이나 끼고 딘을 향해 반갑게 손짓했다.

Posted by 미야

2007/02/07 07:24 2007/02/07 07:24
Response
No Trackback , 2 Comments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296

Trackback URL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Comments List

  1. 2007/02/08 22:57 # M/D Reply Permalink

    스스로 The beast가 되는 기분이었답니다. 으헝헝.ㅠㅠ

    역시 실제 드라마에서 채워지지 않는, 어떤 **한 것이 있다니까요!!
    ㅋㅋ 요즘엔 미야님의 소설만 보며 살고있다구요-

  2. 아몬드 2007/02/09 09:24 # M/D Reply Permalink

    이러는거 대단히 싫어하신다는 걸 알지만 난입합니다. 주말에 여행가신다고 하던 걸 봤습니다. 다음편은 내놓고 가요오~ 살아있는 고양이를 만지게 해드릴게요.

Leave a comment
« Previous : 1 : ... 1718 : 1719 : 1720 : 1721 : 1722 : 1723 : 1724 : 1725 : 1726 : ... 1974 : Next »

블로그 이미지

처음 방문해주신 분은 하단의 "우물통 사용법"을 먼저 읽어주세요.

- 미야

Archives

Site Stats

Total hits:
1019478
Today:
1184
Yesterday:
133

Calendar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