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하게 넘겨도 그만인 일이 어쩌다 목구멍을 간질이는 경우가 간혹 있잖아요.
이게 그래요.


(와, 딘의 어깨 넓다 @__@) <- 이건 무시하여 주시고.
벽에다 왜 드레스를 걸어놓는 거지? 무척 이상하지 않습니까?
서양에선 드레스를 벽장 옷걸이에 안 걸어두고 저렇게 전시하는 습성이 있는 건가요?
플리즈, 잘 아시는 분~
오래된 드레스니까 골동품 전시하듯 벽에다 걸어놓았다 싶기도 하지만... 옷을 저렇게 보관하면 모양이 망가지거든요. 게다가 그림 액자와 비교하자면 걸린 위치도 너무 높고요.

처음 들었던 생각은 저것이 웨딩드레스가 아니라 수의라는 거였습니다. 그렇지만 관에 누워있는 시신의 옷을 벗겨냈다고 하면 그건 너무나 참담...;; (NYCSI에서 이런 내용의 에피소드가 있었죠) 하여 오래 전에 살았던 여주인의 옷이라고 다시금 방향 전환. 라고 해도 여전히 의문 투성이. 왜 옷을 벽에다 못질해서 걸어놓은 거지?

What the...

단순한 문화적 차이인가 싶으면서도 알고 싶어 미치겠는거 있죠.

Posted by 미야

2007/01/24 12:22 2007/01/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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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엘리바스 2007/01/26 01:11 # M/D Reply Permalink

    위 사진만 갖고 추측하기엔(죄송해요 아직까지 본 방송내용은 못봤어요.. 귀신모습은 연기라 해도 질색팔색을 하는지라..ㅠㅠ)
    일단 드레스나 액자나 똑같은 프레임이 있으므로 전시에 올인~!

    양 옆 액자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상대적으로 드레스가 너무 높긴 하지만 그렇다고 드레스를 미니 사이즈로 만들 수는 없잖아요?(아.. 고등 가정시간 때 블라우스 만들기를 1/2 크기로 한걸 생각하면...)-그래도 살짝 올라간 밑단이 높이를 낮춰보려는, 또는 딱딱한 구도를 자유스럽게 해보려는 노력이 엿보이네요.

    이 시대엔 옷을 입힐 마네킹이 없어서 그런다!!! 라고 생각하기엔 딘과 샘이 너무 현대적인 모습이고..;;;

    생전에 이 옷을 즐겨입던 귀신을 불러내기 위해 붙여놨나? 하기엔 너무 꼼꼼하게 박아놨고...-_- (내용을 모르니 완전찍기, 혹시 방마?)

    가장 유력한건 액자 그림의 소재가 작은 집이나 강가풍경(사실 잘 안보여요 CSI 사진확대 프로그램 어디 없나?)으로 보아선 중산층 정도의 살림을 하고 있는 여인네가 결혼을 한 후 그 때 입은 드레스 고이고이 접어 옷장 안으로 GO하기엔 너무나 아쉬워 두고두고 보며 그 때를 회상하리이다 하고서는 가장 사람들이 잘 볼 수 있는 거실 벽에 마치 곤충박제나 프레스플라워 마냥 못질을 쾅쾅 해댔다는 것인데요..

    만약 이 집의 주인이 홀로 사는 남성이면 어쩌지??????

    고민이 깊어지는군요... 그저 심심해서 주절거린거라고 생각해주세요..^^;

    1. 미야 2007/01/26 07:32 # M/D Permalink

      드라마를 보지 않으셨으면 상황 자체가 생소하시겠네요. ^^
      저택을 개조한 낡은 호텔이 에피소드의 배경입니다. 사방이 골동품이고요, 호텔도 곧 문을 닫을 예정이라 윈체스터 형제가 사실상 마지막 손님이 되었습니다. 딘과 샘도 골동품을 사러 온 그쪽의 전문가인양 말을 둘러대지요.
      제가 궁금한 건 오래된 여자의 드레스를 벽에 걸어 전시하는 것에 어떤한 의미가 있는 건지에 대한 거랍니다. ^^ 이런 건 낯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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