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nted 에피소드 마지막 부분에서 샘과 딘이 화해 무드로 농담까면서 [암스테르담에 가자] 이러는 부분을 잠시 생각해봤습니다.
커피를 팔지 않는 커피숍.......... 이라니?
흉, 그렇다면 뭘 파는데요? 저어, 두근두근 야한 걸 파는 건가요? 안경을 쓴 메이드가 나와 하얀 대님 양말을 신은 허벅지를 보여주며 시중을 든다던가?
순진하게(그건 순진한게 아니쥐!) 반문했다가 맞아 죽는 줄 알았습니다.
대마초를 파는 가게라고 합니다.
암스테르담에선 대마초가 불법이 아니라네요.
* 온다 리쿠의 [삼월은 붉은 구렁을] 읽는 중.
이 책은 이상하다. 한 페이지 읽고 나서 사건 터져서 나흘 못 읽고, 두 페이지 읽다 사건 터져서 다시 사흘 못 읽고 있다. 징크스 붙었나, 한 번 잡으면 누가 때려도 어떻게든 붙잡고 버티는데 이번엔 그게 안 되고 있다. 덕분에 흐름이 끊겨 다시 처음으로 돌아갔다. 맨 앞장만 읽는게 이것으로 다섯 번째다. 귀신 붙었어, 귀신...
* 생각해보니 선물받은 초코를 캐비넷 속에 넣어두고 잊어먹었다. 웁쓰. 귀찮아서 밥도 안 먹었겠다, 초코 생각이 간절해졌는데 가방에 안 들어가 있다. 머리가 나빠졌어.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