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봐! 귀가 있음 듣고, 눈이 있음 봐!

자신의 기준과 잣대로 남을 멋대로 평가하고 공격하진 말아. 애정 없이 캐릭터를 깔아뭉갰다고? 아직도 그 소리의 반복이니? 기가 막히다. 어디까지나 그쪽 판단이지 나에겐 아니거든. 나에겐 애정이었고, 나에겐 장난 아니었어. 보는 사람마다 가치관이 틀리니 자신의 기준이 무조건 옳다는 식으로 마구 밀어붙이진 말아줘.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군. 처음부터 끝까지 그 소리였지.
그때도 질렸지만 지금도 충분히 질렸어.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어쩜 같은 소리냐.

더 듣기 싫으니 자신이 믿는 바를 따라가도록 해.
그치만 그것이 진실일 거라고 우기진 말아.
당신이 믿는 진실이 나나 다른 사람에겐 전혀 아닐 거라는 생각을 해보진 않는 거냐.

그리고 그놈의 모드라기는 지난해 3월까지 계속 공개였단다.
홈페이지를 축소하면서 닫아놓았지만 내 글에 대한 애정이 없어 닫은게 아니야.
그리고 린젤에 내가 접근했다고 무어라 하는데 그거 사람을 모욕하는 거야. 뿐만 아니라 린젤도 욕하는 거라는 걸 아셔야지? 사람들이 다들 하나같이 속이 그렇게 좁을 것 같니? 캐릭터에 대한 이해와 견해가 다르다고 어쩜 그딴 식으로 나올 수가 있니.

왜? 그때처럼 떼거리로 몰려와서 욕이나 던지고 가지 그러니?
아님 메일로 또 욕설 퍼부울 거니?
아이고, 속 좁은 인간들아. 10년이 지나도 같은 모습이냐. 질린다.


비난도 좋고, 핀잔도 좋고, 면박을 주는 것도 좋으니 신나게 리플 많이 다십시오. 지쳤습니다. 이래서 특정 친위대 사람들에 대해 아직까지도 제가 싫은 소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제가 가해자가 되어버렸군요. 맘대로 구워서 잡수쇼. 내가 무어라 한들 귀에 들어는 오겠소? 마지막까지 그러겠지. 애정 없이 캐릭터를 망쳤다고. 그때도 조목조목 반박하다 내가 지쳐서 나가 떨어졌지. 곧 죽어도 내가 잘못한 거라면서 윽박질렀던 주제에 뭐? 도망가? 사라져?
난 숨은 적 없소. 난 당당하오.
미야쨩으로 계속 살아왔으니까.

Posted by 미야

2007/01/04 14:37 2007/01/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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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황금숲토끼 2007/01/04 14:49 # M/D Reply Permalink

    호오, 당장 반말에 욕설인건 이 쪽이시군요? 어째 님께서 말씀하시는 "놈들의 행패"와 제 글이 전혀 다른 것 같습니다? 몰아서 욕하고 몰아붙인건 그 쪽이 아니던가요? 저 하나가 등장하니까 이제 악에 받쳐 몰아붙인다고 또 패자 모드로 들어가시는데, 이젠 여기 안 올테니 걱정 마시죠? 당신이 여기 있는거 아무에게도 말도 안했으니까 그것도 걱정 마시고요. 아, 거기 블로그에 당신이 덧글 남겼다 슬쩍 지웠다는걸 말해준 오라버니 한분은 아시는군요. 하지만 그 분은 여기 안 끼어들 겁니다.

    하하하하...자기만의 기준? 우습군요. 그래서 사람 제일 많은 시간대 골라서 딱 공개해 놓고는 피해자연 하면서 멀쩡한 사람들 악당 만들어 내모셨습니까? 떼거리 욕설? 이보세요, 제가 언제 욕했습니까? 전 님에게 욕설 한 마디 던진 적 없고 상궤에 어긋난 반말조차도 한 적 없습니다.

    메일? 제가 님에게 보낸 메일은 "돌굴려님! 글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나우누리에 가져가도 될까요? 거기 분들에게도 미야님의 글을 읽도록 해 드리고 싶습니다" 라는 것밖에 없군요.

    욕메일 증거 제시해 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려? 오래된 일이라 문서증거 없다고 아주 사람을 메일테러범에 욕설범에 집단다구리범으로 모시는데, 어쩐 그리 10년전과 똑같은지...
    어쨌건, 님 태터에서 더이상 떠들지 않을테니 안심하시죠. 그렇게 당당하면 당장 제 테터로 오시지 그러세요? 거기 저 하나외엔 님 상태 안 할 테니 피해자연도 힘들 겁니다. 아무도 끼어들지도 말고 제 편 들지도 말라고 단단히 말해뒀습니다.

    속좁은 인간? 당연하죠, 그때 당신이 그 사람들에게 무슨 짓을 했고 어떻게 속였고 어떻게 기만했는데요? 욕설을 하고 욕메일을 보내요? 집단적으로? 음해도 이 정도면 대단하군요. 8년 전 일이지만 어제같다고 얘기했죠?

    그거 아십니까? 당시 전 어렸지요, 그래서 어린나이 잘못 생각했나 하고 슬레는 알지만 제르가디스 별반 생각도 없고 그 일과 관련도 없는 분에게 대뜸 주고 읽어보라고 했습니다. 당장 얼굴이 파래지더군요. 글에 들어간 증오와 혐오는 반드시 드러납니다. 글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그리고, 누가 당신이 당신 글에 대해 애정이 없댑니까? 예나 지금이나 애정이 충만해서 자기 글을 남 해치는 수단으로까지 쓰셨잖습니까.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니 그때 일 기억이 생생하신가 보군요. 그거 일깨워 드린 걸 기쁨으로 알고 물러가죠. 아예 오지도 않을테니 제 테터에 오시던가 말던가 맘대로 하십시오. 제가 뭐하러 당신에게 욕을 합니까? 스스로가 이미 스스로를 충분하리만치 모욕한 것을.

  2. 황금숲토끼 2007/01/04 14:56 # M/D Reply Permalink

    오호 통재라, 역시 또 피해자연! 지쳐떨어져요? 그때 득달같이 달려들어 당신을 위해 싸우고 자기글 삭 지워서 다른 분들 바보 만들었던 그 아가씨들은 뭐였구요?

    이젠 글 자체에 덧붙이시는군요. 뭐 저도 이걸로 끝내죠. 당신이 이미 그 일에 대해 충분히 식겁하고 있다는 건 느껴지니 말입니다.

    어디건 꼭 그 닉으로 인사하고 다니시죠.
    좁은 동인계에서 얼굴 한번 안 마주치겠습니까.

  3. 미야 2007/01/04 15:05 # M/D Reply Permalink

    그 닉으로 인사하고 다닙니다. 냉동식품 미야로 활동하고 나서 닉네임을 바꾼 적이 없답니다. 참 답답한 분이군요. 누굴 도망자에 피해자로 자처하는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는데 딱하십니다.

  4. 미야 2007/01/04 15:12 # M/D Reply Permalink

    그리고 하나 더요. 황금숲토끼님이자 나우누리의 오월토끼님. 저에게 반말이나 욕설 메일을 안 보내셨다고 하시는데 전 개인이 보냈다고 하지 않고 단체로 지칭했습니다. 말씀하시는 뉘앙스가 [난 하나도 안 보냈는데 오버하고 있잖아] 라서 조금 어이가 없다고나 할까... 그리고 관련 없는 분에게 보여줬더니 안색이 달라졌드라,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남 커플링의 베드씬인데 좋은 반응보다 나쁜 반응이 나오는게 당연하잖습니까. 야오이 분야가 아직은 생소했던 10년 전인데요.
    이젠 또 무어라 하실려나...

  5. alice 2007/01/04 16:09 # M/D Reply Permalink

    안녕하세요. ^^ 사실 그 동안 조용히 스토킹만 하고 있었고, 이런 일에 제 3자가 끼어들어도 좋은 일은 없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도무지... 그때 그 사건은 지금에 와서도 제가 동인계에서 겪었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불가사의중에 하나로 가끔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가 있는데요. 도무지 그 글 (및 미야님의 다른 슬레2차창작들)을 어떻게 읽으면 저렇게 해석이 되시는지...

    미야님 기운내셔요. 아마 그늘에서 응원하는 사람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6. 엘리바스 2007/01/05 11:37 # M/D Reply Permalink

    그때 일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긴 하지만...
    읽기 싫으면 읽지 않으면 되잖아요?
    저는 제로스+피리아의 러브신 같은거(둘은 투닥거리는게 어울린다고 생각되기 때문에)몇줄 읽다가도 맘에 안든다 싶으면 꺼버리는데...

    그리고 위에 황금숲토끼님 "제르가디스 별반 생각도 없고 그 일과 관련도 없는 분에게 대뜸 주고 읽어보라고 했습니다. 당장 얼굴이 파래지더군요. 글에 들어간 증오와 혐오는 반드시 드러납니다. 글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라고 하시는데..
    그 분 다른 글은 읽어보셨답니까? 아니 어떻게 문체라는 게, 작가정신이라는게 글 하나로 판단이 된답니까? 저 학창시절 국어교육 전공으로 나왔지만 글 하나만으로 작가를 판단한다는 소린 첨 듣습니다.

    이런 자리에서 이런 리플들과 미야님 혼란스러워 하시는 일 없었으면 했는데,
    팬픽사 발간이 결국 또 뒤집어 놓게 되는군요.. 후우...

    오지 않겠다고 하셨으니 오지 않으시겠군요. 더는 싸움하는 일 보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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