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다이아몬드가 가장 비싸다고 생각하면 큰 코 다친다.
가넷인데... 가넷인데... 가격이. 세상에나. 눈 비비고 다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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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가 변하는 보석이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만화 알렉산드라이트로 알았지...) 일부 가넷에도 그런 습성이 있다는 건 처음 알았다. 파란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하는 종류가 가장 고가라고 한다.
사진만 보고 어머나 예쁘다 감탄했다가 가격을 보고 짜게 식음. 나닛? 2천5백만원???


유리로 가공한 합성 가넷도 일부 변색 효과가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유리라는 느낌이 너무 팍팍 나.
오벌 형태라서 주문을 넣었다가 취소했다. 아직까지는 라운드 땡굴땡굴이 췩오다.
공장에서 제작한 합성석이다. 규소(유리)를 매트릭스로 해서 나노 크기의 결정을 주입해서 만든다.
저렴이 가격으로는 괜찮은 선택일 수 있다.
다만 경도가 7.5인가 해서 토파즈보다 더 아래다.
참고로 일반 유리는 경도가 5 정도 된다. 토파즈는 8 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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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알아본 건 이놈. 질이 낮은 체인지 컬러 가넷이다. 베이스는 브라운이고 빛을 받으면 붉은색으로 반쩍거린다. 컷팅은 엑설런트. 그런데 색이 밉다. 경매로 다른 사람이 입찰하면 포기할 생각이다.
아직 경매 종료까지 시간이 많아서... 기대 반 걱정 반이다.
낙찰받으면 올해의 반지로 만들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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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야

2018/03/06 17:36 2018/03/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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