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의미에선 욕 나오는 상황

나와는 열 일곱 살 차이. 아저씨라 부르기가 어중간한 연세. 예전의 나는 16세 이상의 남자는 잘 생기고 못 생기고를 떠나 인간 취급도 안 했는데 이건 뭐 단단히 돌아서 꺄악 이러고 울부짖느라 바쁘고 심지어 성욕을 막 느끼고 이써. 아 ㅆㅂ 이런 내가 용납이 되질 않는데 짐승 같은 부분이 휘리릭 움직이면서 검은 오로라가 뭉게뭉게... 덮치고 싶어해서 뭘 어쩌자는 거냣. 그런데 이성이 제어를 못 한다. 사장님 보면 넥타이 풀고, 셔츠 벗기고 포동포동한 아랫배를 막 주물거리고 싶... 미쳤어, 미쳤어. 아니 무슨 재주를 부려 페로몬이 영상으로 막 뿌려지느냐곳. 좐 리스가 제정신을 유지하는 비결을 가르쳐달라. 음? 제정신이 아닐 거라고? 그런가? 갸우뚱. 사장님이 즐겨 잡숩는 도넛이 되고 싶다아. 생물도 아니고 무려 도넛... 그런데 도넛 그러니까 잠시 옆으로 이동. 베어는 똥강아지가 다 되어서 불알 파먹던 시절은 바이바이 하셨고 츄르랍 이러고 설탕을 핥는다. 그런데 그게 도넛이었나. ㅁㅅㅌ님 블로그에서 난 그게 피자로 보였지 뭐얌. 미친 똥강아지. 사장님 드실 먹거리에 감히 테러를 감행하다니. 나는 개 싫어. 엉엉엉. 도서관에 가서 책 읽고 싶다. 이번에 산 책들은 전부 재미가 없엉. 스노우맨 재밌다고 누가 그러셨나욤. 것보다 오슬로가 어느 나라 도시여. 이렇게 나는 무식을 들통내고. 빨리 집에 가서 퍼오인 물고 빨고 핥고 싶어 미치겠네. 사장님은 왜 이리 예쁜가. 비아그라 한통 다 먹은 인간처럼 헐떡거리며 이 무슨 추태를.

Posted by 미야

2012/11/09 16:58 2012/11/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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