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14일에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 짤리기 때문에 이번 주는 심리적으로는 매우 불안하고 반대로 몸은 널럴하네요. 오늘은 사전 통보하고 출근을 안 했습니다.
놀아보자 - 하는 마음으로 이참에 스타게이트 유니버스를 도전했는데요...
오, 이거 제 취향인데요.
아틀란티스처럼 "꺅~ 로드니잇~!!" 이러는 맛은 없지만 (전반적으로 등장 캐릭터 전부가 정나미 떨어진다는 일반 평가는 수긍이 가더군요. 클로이는 완전 병맛) 무거운 극중 분위기 딱 좋아요. 기대치가 낮았던 만큼 "건졌어, 건졌어, 물건 건졌어~" 이러고 굿판 벌렸습니다.
그러다 복병,
고아울드는 아는데 루시안 연합 이야기가 나오니 그냥 멍한 겁니다.
SG-1 1시즌 보다가 "몽골족 화살 쏘고 말 타는 스토리가 우주선 샤바, 에일리언 레알 사이다 말이 되냣" 이러고 접었습지라. 후반부 가면 막 불탄다고 하는데 1~2시즌은 뭐랄까, 하여간 전 첨단 문명이 나오는게 취향이거든요. 넝마 주워입은 태양신 라가 뱃가죽 엑스자 긋고 훌러덩하는 건 도저히 못 견디겠더라고요.
아......... 젠장. SG-1 다시 도전해야 스토리 연결 되는 건가. 좌절이 삼태기.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