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지나갔다 안심했더니 몸살이 닥쳤소.
월말에 월초라서 슬슬 일해야 하는데 (그럼 그동안은 놀았냐) 눈에서 레이저빔이 막 나오고 있음.
할 말은 있으나 그런다고 해결될 것도 아니고, 이미 곪아터졌는데 제3자가 끼어들어 뭘 하겠냐능. 평소에도 위태롭다 생각은 했지만 고렇게 쾅 하고 폭발하면 이건 아니지 않나.
우아하고 럭셔리한 덕후 라이프를 즐기는게 좋아. 럭셔리하게 금물통으로 꽃밭에 물주는 걸 잊어 검정 장미꽃 한 송이가 사라졌다고 내가 이런 말을 하는게 아니여. 럭셔리, 폼 나잖아. 안 그래?
내가 싫어하는 걸 남이 좋아할 수 있으니 예의를 지켜.
남이 싫어하는 걸 내가 좋아할 수 있으니 긍지를 가져.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