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테러범 피의자 이준*가 검철의 소환을 거부하고 아프다고 병원에 누워 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심장병을 앓고 있답니다. 구속해서 수사하면 큰일난다고 의사가 소견서 써줬답니다. 도대체 뭥미... 여러 기사에 올라온 사진을 보니 정말로 심장병 걸린 사람으로 보이더군요. "집어기 첫 개발한 벤처 사업가" 라며 뱃머리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사진이 떴는데 어찌나 안색이 나쁘고 표정이 어둡던지 내일 당장 죽겠구나 싶어 안스러웠어요.
구라치는 것도 그 정도면 예술이다.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이 맞나 봅니다.
검찰이 불러도 모르쇠 하면 되고, 의사는 "이 사람 아픕니다" 소견서 써주고.
이 사이코패스 놈이 원한 있다며 다른 사람에게 또 황산 뿌리면 국가는 희생자의 미래를 책임져줄 건가요?
닉네임 양선생이라는 분이 블로그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황산 테러범 용서해야 한다.
다만 그 전에 황산에 담궜다가 빼서 잿가루 뿌려준 다음 용서해주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더도 말고 황산에 담궜다 빼도록 하죠. 그거야말로 정의 실현일 듯.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