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더워서

* 약간 맛이 가고 있습... 진작에 상한 것도 같고. 아아, 어지러워.
여름내 땀을 너무 흘려 3kg나 빠졌다고 징징대는 세키구치 군은 암 것도 아니여요.
요즘엔 계단을 오르내릴 적에 손잡이를 꼭 잡습니다. 아니면 휘청거려서 그대로 고꾸라질 것만 같아 무서워요. 뭐, 좋다는 건 살이 빠졌다는 거고. <- 그래봤자 티도 나지 않음. 해변가에서 모래 몇 줌 빠져나간 것에 불과함. 입을 수 없었던 바지의 단추를 채우고 아싸를 외침. <- 알고 보면 스판 바지

* 이젠 풍뎅이를 잡고 <젠슨 궁뎅이~> 하지 않아요. 풍뎅이 가격이 겨우 100벨이더라고요. 우리 젠슨의 궁뎅이는 절대로 100벨이 아니야. 천만벨 짜리거덩. <- 아호 あほう

* 예전에 썼던 글을 다시 읽어보면 어레 소리가 절로 나온달까. 뭐랄까... 시끄럽게 느껴져서 착잡해요. 담백하게 쓰고 싶은데 왜 그게 안 되는 걸까.

Posted by 미야

2008/07/16 09:14 2008/07/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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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로렐라이 2008/07/17 02:39 # M/D Reply Permalink

    젠슨의 궁뎅이는 값을 매길 수 없는 가치가 있지요! ^^ 모쪼록 더위 조심하시고요, 예전이든 지금이든 미야님의 글을 무척 좋아하는 이가 여기 있답니돠..후후;

  2. 소나기 2008/07/18 23:10 # M/D Reply Permalink

    난간을 붙잡고 올라가신다는 글을 보고 퍼뜩!! 떠오르는 기억이,
    몇년전에 갑상선 항진증 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거든요.
    그때 계단 올라가려면 눈앞이 허~~얘지고, 난간이 없으면 도저히 못올라가고 주저앉아버릴 정도였거든요.
    자취할 적에 아침에 일어나서 발 밑에 있는 냉장고까지 기어갈 힘도 없고, 실은 일어나 앉아서 손만 뻗으면 냉장고였는데 그럴 힘도 없어서 덜덜덜 손만 떨던 기억도 나구요.
    혹 그런 이유때문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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